[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국내 대표 통신장비 업체인 다산네트웍스가 보안스위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본격 영업에 나섰다. 한드림넷과 파이오링크 두 업체가 양분하던 보안 스위치 시장은 다산네트웍스의 가세로 ‘3파전’의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관련제품군이 다양화되면서 보안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국산 네트워크 제품군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다산네트웍스가 최근 출시한 L2/L3 보안 스위치는 ‘파이어가드’ 제품군으로, L2보안 스위치로는 S4424G와 PoE(Power Over Ethernet)를 지원하는 S4424GP, 그리고 L3보안 스위치인 S4524G와 S4524GP(PoE지원)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들 '파이어가드' 제품군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멀티코어 분산처리 아키텍처 기반의 강력한 보안 엔진이 탑재돼 있다. 회사측은 보안스위치의 핵심 요구사항인 높은 보안 성능은 물론 L2/L3 스위치 고유의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대용량 트래픽 및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기가비트 광모듈(1000Base-X), 기가비트 UTP케이블(1000Base-T), 10기가비트 광모듈(10GBase-X), E-PON(이더넷수동형 광통신망) 등의 다양한 업링크를 지원하는 고가용성 제품으로, 공격 패턴이나 유형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우경일 다산네트웍스 부사장은 “‘파이어가드’ 시리즈는 고유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처리 기술로 기존 보안 스위치에서 지적됐던 성능 문제를 해결, 서비스거부(DoS)와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방지, 바이러스 필터링, 악성코드 대응 등의 보안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와이어 속도를 지원하며,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차별화된 제품군”이라고 강조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이들 제품군을 공공 시장 등에 공급하기 위해 한국아이티평가원(KSE)에서 국제공통평가기준(CC) 평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CC인증과 보안적합성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핸디소프트와 협력해 공공·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태광네트웍정보와 협력을 맺고 전국적인 보안장비 공급채널도 확보했다.

이번 보안 스위치 사업 진출로 다산네트웍스는 L2·L3 스위치와 무선랜(WiFi)에 더불어 기업·공공 분야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회사측은 통신사업자 시장에서 확보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분야뿐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을 연동한 통합 솔루션과 함께 보안관제서비스도 제공해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다산네트웍스와 경쟁하게 된 한드림넷과 파이오링크도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관련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국내 보안스위치 시장을 개척, 현재 모든 제품군을 보안스위치 형태로 제공하고 있는 한드림넷(대표 오홍석)은 최근 지능형지속위협(APT)대응 솔루션, 통합위협관리(UTM)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연동해 네트워크 통합보안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보안 스위치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이같은 방법으로 지능형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하고 관련 기술과 제품을 시연하는 세미나를 열기도 했다.

파이오링크(대표 조영철) 역시 10기가비트 포트를 지원하는 L2·L3 보안 스위치를 3분기에 출시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원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출시로 보안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L2 스위치에서 L3 스위치까지 확장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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