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넷마블, 10월 CJ게임즈와 통합…2000명 육박하는 대형 법인으로 재탄생 앞둬
- 다음게임, 온라인게임 3종 흥행에 올인…검은사막 성과에 이목 집중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CJ넷마블(대표 권영식)과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이 1일 독립법인으로 새 출발선에 섰다. 두 회사 모두 올 하반기 기대작 출시를 앞둬 독립법인 이후 행보에 업계 눈길이 쏠려 있다.

우선 CJ넷마블은 1일 CJ E&M에서 게임사업부문인 넷마블이 물적 분할돼 신설독립법인으로 첫날을 맞는다. 이번 독립법인 출범은 10월 개발지주사인 CJ게임즈와 통합에 앞선 과정 중 하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CJ넷마블 사명은 가칭으로 공정거래위원회 판단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

CJ넷마블 측은 “1일 독립법인 출범과 관련해 별다른 내부 행사는 없다”며 “10월 CJ게임즈와 합병해 통합법인으로 출발하는 중간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 조직이나 업무도 기존에 해왔던 그대로 간다”고 전했다.

현재 CJ넷마블의 인원은 450여명, 10월 통합을 앞둔 개발지주사 CJ게임즈는 1500여명이다. 2000명에 육박하는 대형 업체로 재탄생할 경우 개발과 퍼블리싱 전문 조직의 유기적 결합을 위해 조직 개편이 뒤따를 전망이다.

1일 CJ넷마블 출범 이후 신작 일정은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라이브’ 출시가 가장 앞설 것으로 보인다. 야심작으로 내세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레이븐’은 당초 7월 출시에서 3분기 중 출시로 일정이 조정됐다. 레이븐과 함께 기대작으로 꼽았던 ‘크로노블레이드’도 기존 8월 출시에서 3분기 중 출시가 예상된다 .

CJ넷마블 내부적으로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는 온라인게임 ‘파이러츠’는 연내 출시가 목표다. 이르면 3분기 중 출시를 예정했으나 4분기 출시에 무게를 뒀다.

다음게임은 1일 판교 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틀고 독립법인 업무를 시작한다. 인력 규모는 100여명으로 기존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 내 게임사업부문 인력과 조직체계를 그대로 옮겨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다음 측은 “기존 조직이 독립법인으로 그대로 나갔다고 보면 된다. 지원부서가 추가된 정도”라며 “독립법인 출범에 따라 내부에선 마음가짐을 새로 다잡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음게임은 이미 출시한 ‘플래닛사이드2’를 포함해 ‘검은사막’과 ‘위닝펏’ 등 온라인게임 3종의 흥행에 집중한다. 3종 게임의 퍼블리싱 위주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이 밖의 신작 출시 계획은 없다. 그야말로 온라인게임 3종에 ‘올인’한다.

특히 연내 출시할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성과에 따라 다음게임의 향후 행보에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검은사막은 지난 2차 테스트에서 호평을 이끌어내 최종 테스트에 시장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검은사막의 흥행이 다음게임의 퍼블리싱 역량 검증과 동시에 지속적인 사업 전개 여부를 가름하게 될 시험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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