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이동통신사들의 LTE 데이터무제한 상품 출시 이후 LTE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3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지난 4월 LTE 데이터 트래픽 발생량은 6만9402테라바이트(TB)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전에 비해 61.4%나 증가한 수치다.

3G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트래픽 발생량이 계속 줄어드는 반면, LTE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 이후 데이터 이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통3사는 올해 들어 경쟁적으로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했다. 과거 3G 무제한 요금제처럼 완전한 무제한은 아니다. 기본 데이터를 주고 일일 용량을 주는 식이다. 그것도 제공량 범위를 넘어서면 속도에 제한을 건다.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올해 초 이통사들이 선보인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10만원이 넘었었다. 하지만 4월 업그레이드된 무제한 요금제 상품은 요금이 8만원대까지 내려갔다.

3G의 5만4000원에 비해 상당히 비싼 편이다. 하지만 LTE의 경우 속도가 훨씬 빠른데다 음성통화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통신사들이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며 가입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4월에 15만명이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고 가입자 당 평균 18GB의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역시 신규 및 기기변경 가입자의 60%가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3G 데이터 트래픽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 4월 발생한 3G 트래픽은 9315TB다. 1월 1만1293TB, 2월 9630TB, 3월 9690TB, 4월 9314TB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와이브로는 가입자는 100만명 수준으로 큰 변화가 없다. 데이터 트래픽도 큰 변동이 없다. 가입자에 따른 데이터 증감보다는 SK텔레콤, KT 모두 트래픽 분산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2G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트래픽은 한 자릿대다. 2012년 9월 9TB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부터는 6~8TB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4월 발생한 데이터는 7TB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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