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도에 변수가 생겼다. 상위 3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업체 중 하나인 쿠팡이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쿠팡은 이(e)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사업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9일 쿠팡(대표 김범석)이 미국 투자전문회사인 세쿼이아캐피탈 등이 주도한 투자사들로부터 1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그린옥스(Greenoaks), 로즈파크(Rose Park), 론치타임(LaunchTime) 등이 함께 참여했다.

쿠팡에 따르면 이번 세쿼이아캐피탈의 투자는 국내 최초 사례다. 아시아 시장은 중국이라는 인식을 깨고 한국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 평가돼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은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업계 최초 월 거래액 1000억 돌파, 2년만에 연 거래액 1조원 규모로 성장한 업체다. 서비스 현황에 대해선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국내 전체 이커머스 기업 중 유일하게 700만 이용자를 확보하고 2012년 7월 이후 22개월 연속 이용자수 1위를 기록 중이라고 쿠팡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클 모리츠 세쿼이아캐피탈 회장은 “쿠팡은 한국 이커머스의 리딩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매력적인 기업들 중 하나”라며 “쿠팡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을 이끄는 고객중심 기업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모리츠 회장은 또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은 여러 가지로 환경이 특별하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평가했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투자유치를 통해 급격히 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계속 쿠팡은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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