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퀄컴이 64비트 명령어를 지원하는 새로운 중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모뎀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선보였다.

24일(현지시각) 퀄컴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 전시에서 스냅드래곤 610, 615를 공개했다. 신제품은 64비트 명령어를 지원하는 ARMv8 아키텍처 기반이다. 610은 4개, 615는 8개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를 내장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경우 800 시리즈에 탑재됐던 프리미엄급 아드레노 405가 탑재된다. 아드레노 405는 다이렉트X 11.2, 오픈GL 3.0 등과 같은 그래픽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 해상도는 2560x1600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무선 스트리밍 기능인 미라캐스트도 사용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최대 다운로드 속도 150Mbps를 지원하는 카테고리4 규격 LTE 멀티모드 멀티밴드 모뎀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퀄컴은 두 제품이 오는 3분기부터 공급돼 4분기에는 완성품에 탑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테나 매칭 튜너, 파워 트래커 및 증폭기, 필터 등으로 구성된 RF360 프론트엔드 솔루션과 스냅드래곤 610, 615를 조합한 새로운 ‘퀄컴 레퍼런스 디자인(QRD)’ 버전을 오는 4분기 출시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두 제품 모두 중국 등 신흥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만큼 대부분의 개발 작업은 QRD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퀄컴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연구개발(R&D)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난해 초부터 QRD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퀄컴은 QRD 프로그램을 통해 PCB 보드 레이아웃 및 부품 목록과 추천 업체, 안드로이드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장치 드라이버 등 스마트폰 출시에 필요한 각종 도구, 노하우를 제공한다. 어떤 제조업체든 쉽고 간편하게 ‘차별화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QRD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퀄컴은 지난해 12월 저가형 64비트 LTE 모뎀 통합 AP인 스냅드래곤 410을 공개한 바 있다. 중보급형 AP에 64비트 명령어 기능을 먼저 적용하는 이유는 향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갈 시장이 바로 중국 및 인도와 같은 신흥국이기 때문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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