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중독법 반대 입장 변함없다, 게임 제외돼야”
2013.11.12 15:11:05 / 이대호 기자 ldhdd@ddaily.co.kr
- 관련기사
- [취재수첩] 게임중독? 입법 중독자들이 더 문제다
- 파장 커지는 중독법, 정치권·게임업계 초미 관심사로
- 중독법 비대위 “의견수렴서 업계는 배제돼, 사회적 합의 필요”
- 전병헌-신의진, 중독법 두고 날선 공방…‘꼰대’ 이어 ‘망언’까지
- 4대 중독법, 카카오톡도 대상이다(?)
- 신의진 의원 “중독법 취지 오해말라” 항변…게임사 대표들에 토론 제안
- 중독법, 정치권서도 반대 목소리 커…전병헌 의원, 비판글 올려
- [DD 주간브리핑] 게임중독법 논란 속 지스타 개최
- “게임이 마약과 동급?” 중독법 반대서명 확산…23만명 돌파
- “중독자 취급에 뿔났다”…게이머들도 단체 행동
- “물러설 곳 없다”…게임업계, 중독법 반대 서명 동참 물결
- 지스타 앞두고 중독법 불거져…우울한 게임업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문체부)가 중독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문체부에 중독법 반대 입장을 밝히지 말라고 압박을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문체부 입장은 변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12일 이수명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사진>은 청사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국무총리실 압박 소식과 관련해 “그런 일 없다”며 “문체부의 중독법 반대 입장은 변함없다”고 못박았다.
이 과장은 “중독법 취지는 공감한다”고 전제한 뒤 “중독법에서 게임이 제외돼야 한다는 것이 문체부의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 과장은 “중독법이 기본법이라고 하는데 여러 법의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그런데 (중독법이) 여러 법의 동의를 얻지 못해 지금 굉장히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최근 중독법 논란을 언급했다.
이 과장은 “기본법의 취지가 갈등이 있으면 아우르는 것 아닌가”라며 “취지는 좋지만 현실에서는 갈등을 치유하는 게 아니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장은 “업계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서로가) 대안을 내놓고 설득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최근 국무총리실에서 문체부에 중독법 반대 입장을 밝히지 말라고 압박을 넣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문체부 입장은 변함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12일 이수명 문체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사진>은 청사 회의실에서 가진 간담회를 통해 국무총리실 압박 소식과 관련해 “그런 일 없다”며 “문체부의 중독법 반대 입장은 변함없다”고 못박았다.이 과장은 “중독법 취지는 공감한다”고 전제한 뒤 “중독법에서 게임이 제외돼야 한다는 것이 문체부의 입장”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이 과장은 “중독법이 기본법이라고 하는데 여러 법의 동의가 필요하다”면서 “그런데 (중독법이) 여러 법의 동의를 얻지 못해 지금 굉장히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최근 중독법 논란을 언급했다.
이 과장은 “기본법의 취지가 갈등이 있으면 아우르는 것 아닌가”라며 “취지는 좋지만 현실에서는 갈등을 치유하는 게 아니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과장은 “업계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서 “(서로가) 대안을 내놓고 설득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르포]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만든 29년 전…](https://www.ddaily.co.kr/data/photos/cdn/20220938/art_1663650507.jpg "[르포] 이건희·이재용 부자가 만든 29년 전…"){kind=small}
삼성전자, 인도 뉴델리서 '익스피리언스 스토…
![[인터뷰] 조지 쿠리안 넷앱 CEO “대규모 클라우드 활용, 최적화·보안이 핵심”](https://www.ddaily.co.kr/data/cache/public/photos/cdn/20230205/art_1675531492_58x58.jpg)
![[취재수첩] 이커머스 보안강화, ‘양날의 검’ 감수해야](https://www.ddaily.co.kr/data/cache/public/photos/cdn/20230206/art_1675645795_58x58.jpg)
![[티맥스티베로 기술 웨비나 (feat.AWS)] 2022 티베로 클라우드 최적화 솔루션 소개(Tibero on AWS & SysmasterDB 8)](/data/cache/public/bbs_data/ddtube/1669358053_58x58.jpg)
![[워크데이] 지능형 계획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플래닝 플랫폼](/data/cache/public/bbs_data/ddtube/1669170254_58x58.jpg)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6길 52, 2층 대표전화 : 02-334-7781 Fax : 02-334-7782
사업자 등록번호 : 101-86-13419 *발행일자 : 일간 *청소년 보호 책임자 : 양경진(webmaster@d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