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사이버공격 방어는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보안업계가 직면한 최대 과제다. 나날이 더욱 정교하게 진화하고 있는 지능형 위협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마법’같은 솔루션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보안솔루션의 진화 또는 대응 프로세스의 진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미 수차례의 치명적인 해킹 사고를 경험한 금융권의 경우, 이같은 지능형 사이버위협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관련하여 금융보안원을 중심으로 범 금융권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관제시스템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고 있다.
통합금융보안기구인 금융보안원 설립 이전에는 은행, 증권 등 각 권역별로 관제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이제는 통합 보안관제센터 체제로 사이버위협에 대한 전체적인 대응력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