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정재헌 SK텔레콤 CEO, 박윤영 KT 대표 [사진=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정혜승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SK텔레콤으로 나타났다. 직원 수는 KT가 가장 많았고, 평균 근속연수도 가장 길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1~6월) 기준 통신 3사의 1인 평균 급여는 SK텔레콤 8800만원, LG유플러스 6400만원, KT 5700만원 순이었다. 이는 연봉이 아닌 상반기 6개월간의 급여액 기준이다. SK텔레콤이 KT보다 3100만원 많았다.
다만 급여 산정 방식은 회사마다 달랐다. KT는 상반기 급여 총액을 인원으로 나누는 방식이고, LG유플러스는 월별 평균 급여액을 합산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상품 판매·통신장비 유지보수 종사자를 제외하면 1인 평균 급여는 7400만원이다.
직원 수는 KT가 1만4449명으로 가장 많았다. 정규직 1만648명, 기간제 3801명이다. LG유플러스는 9811명(정규직 9638명·기간제 173명), SK텔레콤은 5262명(정규직 4840명·기간제 422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KT는 미등기임원 76명을 기간제 근로자 항목에 포함해 집계했다.
평균 근속연수도 KT가 19.5년으로 가장 길었다. SK텔레콤은 14.0년, LG유플러스는 11.7년이었다. 다만 SK텔레콤과 KT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산정한 반면 LG유플러스는 별도 기준을 명시하지 않았다.
한편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직원 수 2385명, 1인 평균 급여 7200만원, 평균 근속연수 16.3년으로 집계됐다. 통신 3사와 비교하면 급여는 SK텔레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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