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경제

곽태헌 대표 “체질 개선에 속도, 종합경쟁력 강화”…디지털데일리 혁신 드라이브

본지 창간 21주년 기념식… “신뢰·깊이있는 콘텐츠가 디지털데일리가 가야 할 방향”

곽태헌 디지털데일리 대표가 창간 21주년을 맞아 15일 서울 마포구 신촌로 본사에서 진행한 기념행사에서 회사의 성장 방향과 콘텐츠 전략을 공유했다. [사진=이학범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남규기자] 곽태헌 디지털데일리 대표가 창간 21주년을 맞아 데이터 기반 콘텐츠와 심층 분석을 강화해 매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ICT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제·산업 분야까지 취재 영역을 넓혀 종합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곽 대표는 15일 서울 마포구 디지털데일리 강당에서 열린 창간 21주년 기념행사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회사의 성장 방향과 콘텐츠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장기근속자 시상과 신규 입사자 소개, 임직원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곽 대표는 디지털데일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ICT 분야 전문성을 꼽았다. 기술적 난도가 높은 B2B ICT 분야에서 쌓아온 분석력과 업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존 강점을 더 키우고 금융·산업·유통·부동산 등 경제 분야로 취재 범위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곽 대표는 “디지털데일리의 강점은 ICT에 있다”며 “잘해온 분야는 더 강하게 만들고, 그 위에 경제·산업 영역을 더해 더 크고 탄탄한 언론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기사 경쟁력의 핵심으로는 데이터와 신뢰를 제시했다. 단순 속보 경쟁보다 정확한 숫자와 사실에 기반한 분석 기사에 집중하고 독자가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데이터 저널리즘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곽 대표는 “속보 경쟁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렵다”며 “정확한 숫자와 신뢰할 수 있는 분석, 깊이 있는 콘텐츠가 디지털데일리가 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콘텐츠 전달 방식도 고도화한다. 시계열 차트와 인포그래픽, 그래프 등 비주얼 콘텐츠를 확대해 기사 전달력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됐다. 좋은 기사라도 독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으면 가치가 줄어드는 만큼, 데이터 기반 비주얼 저널리즘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AI 활용 확대 계획도 밝혔다. 번역 업무를 시작으로 공시 분석 등 데이터 활용 영역까지 단계적으로 넓혀 기자들의 취재와 기사 작성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AI 교육과 재무제표 교육 등 실무형 교육 강화 계획도 함께 언급됐다.

프리미엄 콘텐츠 유료화 전략도 추진된다. 디지털데일리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 뉴스 생산을 넘어 데이터와 분석 중심의 고부가가치 콘텐츠를 강화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곽 대표는 전문성과 대중성의 균형도 강조했다. ICT 전문 매체 특유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사 작성 방식을 주문했다. 기술과 산업 변화가 소비자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 시상과 함께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오갔다. 신규 입사자 소개와 임직원 간 자유 간담회도 이어지며 회사의 향후 방향성을 공유했다.

곽 대표는 “디지털데일리를 단순 ICT 전문지를 넘어 데이터와 분석 경쟁력을 갖춘 종합 경제·산업 매체로 성장시키겠다”며 “빠른 기사보다 신뢰받는 기사, 단순 정보보다 깊이 있는 콘텐츠로 독자에게 인정받는 매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