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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네트웍스 ‘올케어’로 통합돌봄 공백 메운다

전화 기반 AI 케어 서비스 확산… 지자체 돌봄 운영 효율성 개선 기대

[디지털데일리 강소현 기자] 세종네트웍스가 인력 중심 돌봄 구조의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인공지능(AI)과 통신 기술을 결합한 ‘케어테크(Care-Tech)’ 모델을 제시했다.

최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 시행으로 통합 돌봄 체계가 확대되고 있지만, 지자체 재정 부담과 만성적인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이를 보완할 대안으로 AI 기반 케어테크가 주목받는 상황이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세종네트웍스는 AI 기반 통합 돌봄 플랫폼 ‘세종 올케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 올케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기반으로 한다. 모바일을 통해 수집되는 ‘생활 반응 데이터’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확보되는 ‘건강 데이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24시간 상시 관제 체계를 구축해 일정 시간 동안 생활 반응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신고로 이어지는 온·오프라인 연계 구조를 구현했다.

실제로 한 지자체에서는 AI 안부전화 미응답과 생활 반응 데이터 부재를 동시에 감지해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즉시 112와 연계해 출동함으로써 고독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한 사례도 확인됐다.

세종네트웍스는 에이블테라퓨틱스와 함께 AI 콜봇 기반 인지건강 검사도 운영 중이다. 전화 통화만으로 인지 상태를 분석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약 5분간의 발화 특성을 기반으로 인지 건강을 평가한다. 이는 대면 검사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물리적 접근성 문제를 동시에 해소했다는 평가다.

효율성 측면에서도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대면 검사는 1인당 약 15분이 소요되는 반면, AI 기반 검사는 동일 시간 내 최대 75명까지 검사가 가능해 인력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다.

세종네트웍스 관계자는 “케어테크는 분절된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고 공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자원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향후 공공 돌봄 행정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복지 서비스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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