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국내 증시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섹터와 AI·전력주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주가의 강한 상승 탄력을 보여주고 있는 종목도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SK텔레콤이 주인공이다.
물론 이 중 미래에셋증권은 증시 활황에 따른 업황 개선 기대로 주가의 상승 기조가 기본적으로 견고하지만, 두 기업은 미국의 '우주'와 '인공지능(AI)' 혁신 기업에 투자한데 따른 막대한 과실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또 다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전장보다 8200원(15.36%) 상승한 6민1600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무려 210.33% 오른 수치기도 하다.
미래에셋증권이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인 'xAI'에 대한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크게 불어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추정치에는 (스페이스X와 합병한) xAI 관련 평가이익을 3000억원 수준으로 반영했는데 이번 실적발표에서 5000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실적도 탄탄하게 성장중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4분기 577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거뒀다. 시장 컨센서스보다 무려 50.8%나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한 것이다.
국내 증시에서 또 다른 화제는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 역시 역사적 고점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SK텔레콤 역시 지난 13일, 전장보다 8500원(10.9%) 상승한 8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작년 12월 22일과 비교해 65.08% 가량 주가가 올랐다. SK텔레콤의 주가가 이렇다할 변동성이 없는 전형적인 배당주 성격을 가진 대형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큰 폭의 상승세라는 분석이다.
특히 SK텔레콤은 보안사고 여파와 함께 배당금 지급을 한차례 건너뛰는 악재가 돌출된 것 까지 고려한다면 이같은 상승세는 이례적이다.
이와관련 SK텔레콤의 주가 상승의 배경엔 단연 SK텔레콤이 지분투자한 글로벌 AI 기업 엔트로픽의 기업공개(IPO)이슈가 꼽힌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300억달러(약 4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치며 기업가치 3800억달러(약 510조원)로 평가받았다.
앞서 지난 2023년 SK텔레콤은 앤트로픽에 1억 달러(13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햇다. 자금 조달로 인해 앤트로픽의 기업가치 역시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SK텔레콤의 지분 이익률 역시 크게 상승할 것이란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앤트로픽 기업가치 상승과 할인율 하락·외국인 투자자 추가 지분율 확대 등 우호적인 시장 환경은 상승 재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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