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시리즈D 470억원 투자 유치…“수익성 개선 총력”

이안나 2022.11.28 14:31:59

[디지털데일리 이안나 기자] 최근 금융시장 불안으로 투자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정육각이 대규모 유치에 성공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은 470억원 D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투자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 프리미어파트너스, 캡스톤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후속 투자로 참여했고, 신규 투자자로 NH투자증권이 합류했다.

내년 식품업계 전체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육각은 투자를 통한 사업영역 확장 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빠른 BEP(손익분기점)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육각 온라인 커머스 서비스에 집중하고, 공장 운영 효율화 등 고강도 쇄신으로 재무건전성 확보에 주력한다. 주 7일 운영 도입, 비용 효율성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

식품전문숍 리브랜딩 및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 출시 등 신사업은 일시 중단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서비스 직샵의 베타서비스는 종료한다.

자회사인 초록마을은 내년 초 분기 흑자전환을 위해 비용 절감 및 조직 개편을 통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초록마을 고객 온라인 쇼핑 경험 개선을 위해 앱 서비스 전면 개편을 진행하고 새벽배송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연 정육각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더욱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정육각과 초록마을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