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2년만에 이용자 100명 직접 만났다

왕진화 2022.07.03 11:11:53

-‘2022 하이델 연회’ 개최, 게임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계획 발표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 오는 5일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
-공성전 대중화 노린다…신규·복귀 이용자 위한 업데이트도 진행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펄어비스가 2년 만에 오프라인 간담회를 진행하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를 만났다.

펄어비스(대표 허진영)은 지난 2일 서울 잠원동 서울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하이델 연회’를 열고, 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100명이 모인 가운데 검은사막 모바일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에는 신규 클래스와 신규 지역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먼저,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는 오는 5일 글로벌 동시 업데이트된다. 펄어비스는 지난 2일 오후 10시부터 드라카니아 사전 생성을 시작했다.

드라카니아는 ‘이온흡수’라는 지속 스킬을 사용하며 자신을 강화하고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하는 캐릭터다. 이온흡수를 통해 일정 시간 능력치와 기술을 최대 2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다. 주 무기로는 양손검인 ‘슬레이어’를 사용한다.

여기에, 드리간 신규 지역인 수도 ‘드벤크룬’을 비롯해 사냥터 ‘붉은 늑대 부락’, ‘트쉬라 폐허’ 등 여러 지역이 새롭게 추가된다. 드벤크룬에는 현재 사냥터 기준으로 가장 높은 권장 전투력을 요구하는 사냥터와 전투력 4만 초반대 이용자들도 플레이할 수 있는 사냥터가 있다.

신규 협동 토벌대 우두머리 가모스도 추가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피격 때 확률적으로 주변 적들을 넉백 및 경직시키고 아군 최대 생명력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부여하는 ‘붉은 원한의 목걸이’를 획득할 수 있다. 심리스 필드 ‘대사막:사하자드’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해당 지역은 이용자 간 전투(PvP)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무법지역이 존재한다. 또한 에디나 주화를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떠돌이 상인도 있다.

또,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태양의 전장 공성전 모드를 추가한다. 최상위 길드만 참여 가능했던 공성전을 대중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이용자가 다양한 전투병기를 활용해 칼페온과 발렌시아 공성전으로 PvP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투력 상한 거점전도 추가된다. 누구나 3만5000 전투력으로 제한 참여 가능하며 최대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길드 콘텐츠인 ‘길드 정예 토벌대: 우르곤’도 추가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지원 업데이트도 꾸준히 이어진다. 김주형 검은사막 모바일 개발 PD는 “전투력 정규 분포 그래프를 살펴보면 평균 이용자 전투력은 갈수록 상향 평준화되고 있지만, 신규 이용자들은 전투력 1만2000대에 멈춰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면서 “즉, 신규 이용자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정착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내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이용자는 아예 성장이 멈춰있거나, 더디게 성장 중이다. 이들 경우 장비 강화를 하고는 있지만 장신구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여진다”며 “큰 허들을 만나게 될 때마다 템포가 죽는 바람에 성에 갇힌 것처럼 답답한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에 꾸준히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진은 지식 레벨이 일정 수준 이하인 이용자가 지식을 획득하면 2배만큼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하둠 용맹의 땅에서 하둠 지역 지식 획득 작업 소요 시간을 단축시켜, 신규 이용자가 시간 투자를 덜해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초 전투력 핵심 시스템인 ‘균형의 돌’ 레벨 상승 난이도도 완화된다. 

한편,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모험 동반자 ‘요정’에 대한 소식도 공개됐다. 요정은 유년기 꼬마 요정으로 시작한다. 이용자는 요정과 대화 또는 요정의 부탁을 이뤄주며 친밀도를 높일 수 있다. 요정은 친밀도에 따라 ▲친절한 요정 ▲활발한 요정 ▲차가운 요정 등으로 성체가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게임 내 원활한 플레이를 돕는 여러 기술과 효과도 보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