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퇴근길] 아이폰14 양산 임박?…폭스콘, “재입사도 환영”

백지영 2022.06.28 17:17:08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최대 생산업체 폭스콘이 중국 최대 공장, 허난성 정저우공장 인력 충원에 나섰습니다. 하반기 출시를 앞둔 애플의 ‘아이폰14 시리즈’ 생산에 대응하기 위해서죠. 이곳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은 하루 평균 50만대입니다.

특히 이번 인력 충원은 퇴직자 재입사 캠페인으로 이뤄지는데요, 2019년~2021년 사이 퇴직한 폭스콘 직원이 재입사하면 5400위안(약 103만원)을 받고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폭스콘은 인턴도 채용해 인력을 충원합니다. 폭스콘 직원이 인턴을 추천할 경우 6000위안(약 115만원)을 장려금으로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폭스콘은 그 해 9월 출시되는 애플의 플래그십 아이폰을 생산하기 위해 6월 중순에서 7월 사이 대규모 채용을 여는데요, 올해는 이례적으로 5월 초 한 차례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의 재고를 사전에 비축할 것으로 전망된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대만 매체는 올해 아이폰14 시리즈 재고 비축분이 전작보다 3000만대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전세계 5G 가입자 올해 10억 돌파…5년 뒤엔 4배로

연내 전세계 5G 가입자가 10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1분기에만 5G 가입건수가 약 7000만 증가하면서 오는 2027년엔 44억건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5G 가입자수는 전 세계 인구의 75%에 이를 것으로 전망인데요. 국내의 경우, 지난 4월 말 기준 5G 가입자수는 2347만1125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릭슨엘지가 발표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5G 가입건수가 10억건을 돌파하는 시점은 상용화 이후 4년 만입니다. 4G의 경우 10억건 달성에 6년이 걸렸는데, 5G가 4G 대비 2년 빨리 확산되는 셈입니다. 특히 2027년이면 북미지역의 경우 10명 중 9명이 5G를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도 지난 2년 동안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세계 스마트폰당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15GB로 예상되며, 2027년이면 미국과 서유럽 지역의 데이터 사용량은 52GB에 육박할 것으로 점쳐집니다.

7살 된 '무풍', 에어컨 대세로 …삼성전자, 무풍생태계 78개국 확대

삼성전자는 '무풍에어컨' 해외 진출 확대 등 무풍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출시된 지 7년을 맞은 무풍에어컨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가정용 2017년 상업용 제품이 출시됐는데 지금도 60여개 제품군을 총 78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 규모를 200만대 이상으로 추정하면서 무더위 가능성이 높아 전년대비 성장을 점쳤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신제품 냉매를 친환경 제품(R32)으로 변경했습니다. 곰팡이 방지를 위해 자동건조 외에도 자가관리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구조도 적용했고요.

테슬라, 인도네시아 EV 진출 무산…현대차 '미소'

현대차 전기차(EV) 사업이 상승세를 탑니다. 3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점유율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사실상 독점 형태입니다. 반면 테슬라는 전력용 원자재 공급 규제 등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상이 결렬되면서 현지 공장을 짓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양극재 핵심재료인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생산국입니다.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 제조사 등이 인도네시아 투자를 고려하는 이유죠. 이미 LG에너지솔루션과 CATL 등은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수차례 시장 조사 등의 시도에도 결국 실패로 귀결됐습니다. 추후 재협상을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재개할 수도 있으나 당분간은 보류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한 상태입니다. 지난 1월부터 크레타, 3월부터는 아이오닉5를 양산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 설립하는 배터리 공장은 2023년 상반기 완공, 2024년 상반기 양산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총 19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는데, 점유율이 98% 수준이라고 합니다.


고물가 시대 ‘합리적 소비’ 주목…온·오프 유통업계 ‘진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도 잠시, 온·오프라인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치솟는 물가에 ‘장포족(장보기를 포기한 사람들)’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 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5.4%로 2008년 8월(5.6%) 후 가장 높았습니다. 6월 또는 7~8월엔 물가상승률이 6%대로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와 이커머스도 자구책 마련에 돌입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롯데마트는 지난 3월 강성현 대표 주도로 운영되는 물가안정 태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상품별 가격을 관리하는 프라이싱팀을 강화했습니다. 또 고도화된 과일 저장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직매입·직경매, 대량 사전계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할인행사를 실시합니다.

이커머스 업계도 마찬가집니다. 오아시스마켓은 농축산물을 최대 76% 할인하는 기획전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진행합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자체적으로 마진을 줄이고, aT로부터 받은 사업비도 쿠폰에 적용해 최저가 가격을 맞추는 데 사용했습니다. 티몬도 지난 4월 알뜰쇼핑TF팀을 새롭게 구성하고, 5월 알뜰쇼핑 매장을 개편했습니다. 전시상품이나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상품 등을 모아 소개한다는 취지입니다. 장바구니 물가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