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게임 이용자, 전년대비 270만명 줄어…RPG 가장 부진

왕진화 2022.06.28 14:31:27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 수가 지난 1년간 270만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게임 배급사 중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엔씨소프트였다.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모바일 앱 게임 시장 분석 리포트를 28일 발표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앱 게임 사용자는 지난해 6월(2562만4654명) 대비 지난 5월(2292만215명)에 약 270만명 줄어들었다. 카테고리 별로는 ‘롤플레잉 게임’ 사용자가 25.9%로 감소하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구글플레이·원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 국내 모바일 게임 월별 매출은 지난해 6월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W’ 등 대형 롤플레잉 신작 출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인덱스가 올해 5월 기준 구글플레이 거래액 점유율을 장르별로 분석한 결과, ‘롤플레잉’이 67.3%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구글플레이·원스토어·애플 앱스토어 합산 기준 지난 5월 게임 퍼블리셔 매출 점유율은 엔씨소프트가 18.7%로 가장 높았다. 넥슨이 13.9%로 그 뒤를 이었다. 상위 퍼블리셔의 매출 100위안에 진입한 게임 앱 수는 넷마블이 12개로 가장 많았다.

한편, 모바일인덱스가 분석한 기간은 지난해 6월1일부터 지난 5월31일까지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안드로이드 및 애플 운영체제(iOS) 통합 데이터 기준, 일평균 4000만 모바일 기기의 20억건 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기반해 분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