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징어게임’…5개월만에 넷플릭스 ‘톱10’ 순위 올라

백지영 2022.06.24 14:57:25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가 공식 집계하는 ‘톱10’ 순위에서 비영어권 TV부문 10위에 올랐다. 오징어게임이 순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최근 넷플릭스가 발표한 6월 셋째주(13일~19일) 톱10 순위에서 ‘오징어게임’은 748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10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가 1500만 시청시간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넷플릭스의 역대 최대 히트작으로, 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53일 간 1위를 달리며 역대 최장 기간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첫 28일 간 시청시간만 무려 16억5045만시간에 달한다.

하지만 잇따른 한국 드라마의 인기로 ‘오징어게임’은 지난 1월 셋째주(17일~23일)를 끝으로 순위권을 벗어났다. 이번 10위에 오른 것은 최근 발표된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 확정과 내년 열릴 리얼리티쇼 개최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넷플릭스는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로 시작하는 황동혁 감독의 편지를 공개하며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다. 황 감독은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과 ‘프론트맨(이병현 분)’, ‘딱지든 양복남(공유)’를 비롯해 게임 속 등장했던 거대 인형 캐릭터 ‘영희’와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의 등장을 예고했다.

또, 지난 15일엔 넷플릭스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상금 60억원을 건 현실판 ‘오징어게임’을 내년에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이 게임에 대해 “극중 대본의 세계를 현실로 만드는 초대형 무삭제 쇼”라고 밝히며 2023년 최대 4주 동안 게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징어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이들은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