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22] 베일 드러난 iOS 16, 어떻게 바뀔까?

백승은 2022.06.07 08:49:56

- 잠금 화면 및 메시지 업그레이드 기능
- 워치OS 9는 ‘건강’ 아이패드OS 16은 ‘공유’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시간 기준 6일 ‘세계개발자대회(WWDC) 2022’를 통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아이오에스(iOS) 16을 공개했다. iOS 16은 올 가을 정식 출시된다.

잠금 화면 꾸미기 및 집중 모드 포함=iOS 16에는 잠금 화면과 관련된 기능이 다수 적용됐다.

우선 잠금 화면의 색상과 글꼴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일정이나 날씨, 배터리 잔량 등을 위젯으로 띄울 수 있다. 알림 정렬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알림이 잠금 화면 중앙에 위치했지만 iOS 16에서는 하단에 위치하게 된다.

또 ‘집중 모드’가 잠금 화면과 연동된다. 집중 모드 활성화 시 잠금 화면에 메일이나 메시지, 사파리 등에서 사용자의 집중 모드와 관련된 콘텐츠만 표시된다.

메시지, 편집 및 전송 취소 가능=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에는 크게 세 가지 변화가 있다. 메시지를 보낸 직후 내용을 편집하거나 아예 전송을 취소할 수 있다. 이미 읽은 메시지를 ‘읽지 않음’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기존 아이폰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을 통해 ‘셰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셰어플레이란 페이스타임으로 다른 사람들과 사진 및 영상을 공유하는 기능이다. 이제는 페이스타임뿐만 아니라 메시지 앱에서도 셰어플레이를 사용 가능하다. 영화 등 콘텐츠를 함께 감상하거나 재생 제어 기능을 동기화 가능하다.

잠금 화면과 메시지 앱뿐만 아니라 아이클라우드 사용법도 달라진다.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이 아이클라우드 보관함을 공유할 수 있다. 참여하는 모든 사용자는 선호하는 공유 사진이나 동영상을 추가·편집· 즐겨찾기할 수 있다.

애플워치·아이패드에는 어떤 변화?=iOS 16과 함께 워치OS 9와 아이패드OS 16도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워치OS 9는 운동 앱이 업데이트됐다. 특히 좀 더 폭넓은 달리기 기능을 제공한다. 달리기를 하는 동안 ▲보폭 길이 ▲지면 접촉 시간 ▲수직 진폭 등을 애플워치로 확인 가능하다.

심방세동 기록 기능도 포함됐다. 사용자는 심장세동 빈도에 관한 주간 알림을 받고 생활 습관을 포함한 각종 이력을 확인하면 된다. 이와 관련한 기록을 PDF로 다운로드해 의료 서비스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복용약 기능도 더했다. 사용자가 복용 중인 약 목록을 생성하고 일정이나 알림을 설정할 수 있다.

아이패드OS 16은 공유 기능을 대폭 늘렸다. 앞으로 ▲파일 ▲메모 ▲알림 ▲사파리 등을 메시지로 나눌 수 있다. 공동 작업 공간 앱 ‘프리폼’이 추가된다. 사파리 ‘공유’ 탭이 적용됐다. 이곳에서 원하는 사람들과 탭과 책갈피 등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iOS 16과 마찬가지로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과 아이클라우드 보관함 공유를 할 수 있다.

▲iOS 16 ▲워치OS 9 ▲아이패드OS 16은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시간 기준 6일부터 애플 디벨로퍼 프로그램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오는 7월 일반 베타 프로그램 공개 후 올가을 공식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