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아티스트컴퍼니, 컴투스그룹 합류

왕진화 2021.12.22 17:02:21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 경영권 인수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컴투스그룹에 합류한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대표 박관우, 박인규)와 함께 배우 이정재, 정우성이 설립한 아티스트스튜디오 및 아티스트컴퍼니의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는 아티스트스튜디오와 아티스트컴퍼니를 자회사로 두는 신생 법인 아티스트홀딩스(가칭)에 각각 250억원, 800억원 등 총 1050억원을 투자하고 메타버스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이정재, 정우성 역시 아티스트홀딩스의 주요 주주로 참여해 콘텐츠 밸류체인 확장을 통한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아티스트스튜디오, 아티스트컴퍼니의 톱 클래스 배우 라인업 등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및 자체 게임 개발 등을 추진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Com2Verse)’ 생태계를 위한 전략적 시너지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커머스 및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포함한 블록체인 분야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위한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컴투스 관계자는 “차세대 글로벌 콘텐츠 및 플랫폼 분야에서의 경쟁력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유력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인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컴투스와 여러 자회사들과의 협업을 다각도로 진행해 독보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티스트컴퍼니는 국내 톱 배우들을 전속 아티스트로 보유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회사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를 비롯해 지난해 ‘기생충’으로 국내외 영화계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박소담 등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끌어온 세계적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이곳은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또, 커머스 분야로도 진출하는 등 소속 아티스트와 연계한 글로벌 타깃 비즈니스 확장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오는 24일 선보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를 비롯, 이정재가 감독을 맡으며 정우성과 함께 주연 배우로 출연하는 영화 ‘헌트’ 등을 제작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대주주에 오르는 컴투스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는 엔피, 래몽래인, 메리크리스마스, 골드프레임 등 영상 제작 분야 계열사들과 함께 컴퓨터그래픽/시각특수효과(CG/VFX) 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을 만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