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퇴근길] 판 갈이 한 삼성전자, 다른 대기업도 따라갈까?

이상일 2021.12.07 17:10:16

디지털데일리가 퇴근 즈음해서 읽을 수 있는 [DD퇴근길]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혹시 오늘 디지털데일리 기사를 놓치지는 않으셨나요? 퇴근 앞두고 저희가 요약 정리한 주요 기사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기사는 ‘디지털데일리 기사 하단의 관련뉴스(아웃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8번째 정기 인사였는데요. '안정' 보다 '쇄신'을 택했습니다. 

새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한종희 사장과 삼성전기 대표 경계현 사장입니다. 각각 완제품과 부품 사업을 책임지게 됩니다. 앞으로 한 부회장은 정보기술 및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IM)부문과 소비자가전(CE)부문을 통합한 세트부문장을 맡고, VD사업부장을 겸임합니다. 경 사장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을 담당합니다.

기존 ▲DS부문장 김기남 대표 ▲CE부문장 김현석 대표 ▲IM부문장 고동진 대표 모두 물러났습니다. 3명 중 김기남 대표만 회장으로 승진해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으로 내정됐습니다.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 NFT 게임 사업 진출

기존 게임사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기업도 대체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을 활용한 게임 분야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가 NFT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됩니다. 운영사인 파이랩은 바이프로스트 기반 블록체인 게임인 ‘서머너(Summoner)’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서머너에는 바이프로스트의 멀티체인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멀티체인 기술은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도 스마트컨트랙트를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을 뜻하는데요.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용될 수 있으므로 다른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 비해 속도 지연이나 높은 수수료 같은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머너는 소환사가 소환수를 찾으면서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 장르의 게임입니다. 사용자는 자신만의 NFT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능력치가 더 높은 캐릭터를 만들어낼수록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즉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벌기 위해 게임한다)’ 테마 게임입니다. 서머너의 오픈 베타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월패드 해킹’은 일부일 뿐··· 다크웹서 한국인 정보 무더기 유출

다크웹 포럼에서 한국인의 개인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됐습니다. 유포자는 본인이 한국인 개인정보 3140만건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속적으로 샘플 데이터를 업로드 중인데, 갖가지 기업·사이트에서 유출된 정보로 추정됩니다.

유출된 정보는 제각각입니다. 이름, 성별, 전화번호, 집주소 등 민감정보가 포함돼 있습니다. 유출 사이트 중에는 성인용품 판매 및 도박 사이트의 회원정보로 추정되는 데이터도 있는데, 2차·3차 피해가 우려됩니다.

업로더는 11월 10일부터 7일까지 유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유포자는 과거 유출됐던 한국인 데이터를 모아 재유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11월 10일 국내 아파트 월패드 카메라 유출 영상이 판매된 곳도 같은 다크웹 포럼입니다.

디즈니+ 국내서 172억원 벌었다…넷플릭스는 768억원

지난 12일 국내에 공식 런칭한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가 11월 한달 동안 172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7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디즈니플러스의 결제금액과 유료 결제자수 추정치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인데요. 

카드결제 이외에 애플, 구글, KT, LG 유플러스, LG헬로비전을 통한 결제는 조사에서 제외됐다는 것을 고려하더라도 만족할만한 성과는 아닌 듯 합니다. 실제 디즈니플러스를 결제한 사람의 32%는 이미 넷플릭스를 결제하고 있는 사람인 것으로 분석됐는데 11월 한달동안 한국인의 넷플릭스의 결제자수는 507만 명, 결제금액은 768억원으로 추정됐습니다. 디즈니의 분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우리도 한다”...마트·슈퍼·홈쇼핑도 퀵커머스·새벽배송

배달의민족 ‘B마트’·쿠팡 ‘쿠팡이츠마트’ 등 배달앱이 참여하고 있는 퀵커머스 시장에 대형 유통기업들이 뛰어들었습니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 ‘1시간 바로배송’을 선보였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롯데슈퍼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내 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 420여개 매장을 퀵커머스 사업 거점형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도 현재 하루 약 10만건 수준 온라인 배송 건수를 2025년까지 13만건 이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후 2시 이전 구매 시 상품을 당일배송 받을 수 있고,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상품은 오후 10시 이전 주문 시 평균 1시간 이내 배송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123개 홈플러스 대형마트, 254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총 377개 점포를 물류거점으로 운영 중입니다.

TV홈쇼핑 업계는 쿠팡·SSG닷컴·마켓컬리 등이 이끌고 있는 생필품 새벽배송 경쟁에 참전했습니다. NS홈쇼핑은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가정간편식(HMR)·신선식품 등을 밤 10시 전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