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021년 메모리반도체 압도적 1위 사수’

윤상호 2021.12.06 15:14:01

- 2021년 무역의 해…日 수출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위기 극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를 ‘무역의 해’로 평가했다. 올해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 무역액과 수출액 달성이 유력하다.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19에도 불구 성장세를 유지했다.

6일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올해 무역과 수출은 역대 최고 기록 경신이 확실시된다. 이전까지 관련 기록 최고는 2018년이다. 2018년 무역액은 1조1401억달러 수출액은 6049억달러다. 올해 3분기 우리나라는 12년만에 무역규모 세계 8위에 재진입했다.

지난 11월 기준 수출액은 5838억달러다. 전년동기대비 26.6% 증가했다. 지난 11월 수출액은 역대 월간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무역액은 1조1357억달러다. 299일만에 무역 1조달러를 넘어졌다. 역대 최단 기간이다. 2018년에는 이보다 21일이 더 걸렸다.

문 대통령은 “주요 20개국(G20) 선진국 중 가장 빠른 회복력을 보이며 세계 10대 경제 대국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라며 “우리는 보란 듯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주력산업과 신산업이 모두 경쟁력을 높였다”라며 “메모리반도체는 압도적인 세계 1위를 지켰고 시스템반도체 친환경차 바이오헬스 등 3대 신산업과 2차전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수출 역시 두 자릿수 증가율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라고 덧붙였다.

세계 정치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대한 우려와 대응책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유무역으로 성장하고 발전했다”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자유무역 앞에 높인 장벽을 넘어야 한다. 정부는 보호무역과 새로운 무역장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물류 정체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글로벌 환경 규범 강화에 대으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 경제에 대한 과도한 저평가는 피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야권의 비판에 대한 아쉬움으로 여겨진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국민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