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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경동제약 ERP 구축 프로젝트 계약 체결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영림원소프트랩은 경동제약과 전사적자원관리(ERP) 구축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동제약은 1975년에 설립한 의약품 전문 기업이다. 영림원소프트랩의 ‘K-시스템 에이스’를 도입해 영업, 물류, 구매, 생산 및 인사, 회계, 원가 등 기업 전반의 프로세스를 정비했다.

K-시스템 에이스 도입을 바탕으로 경동제약은 고객관계관리(CRM) 등을 연계한 통합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특성상 ERP 시스템에 요구되는 특이사항들이 많은 편”이라며 “다수의 제약산업군 레퍼런스와 컨설턴트의 업무 경험 및 전문성에 신뢰를 느껴 영림원소프트랩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약 50년 가까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해온 경동제약의 ERP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간 꾸준히 관계를 형성해 온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한 제약·바이오 산업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림원소프트랩은 삼진제약, 한화제약, 보령바이오파마, 바이오니아 등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에 맞춤형 ERP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종현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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