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도현 기자] 5일 삼성전자가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반도체연구소장 송재혁 부사장<사진>은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최고기술책임자(CTO)도 겸임하게 됐다.
그는 1967년생으로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반도체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2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TD팀에서 시작했고 2010년 12월 플래시개발실 플래시PA팀 담당으로 임원 승진했다. 2014년 12월 메모리제조센터 SCS(중국)법인 담당임원, 2020년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등을 역임했다. 작년 6월부터는 반도체연구소장을 맡아왔다.
삼성전자는 “송재혁 사장은 D램 및 플래시 메모리 공정개발부터 양산까지 반도체 전 과정에 대한 기술리더십을 발휘해 메모리 사업 글로벌 1위 달성에 기여했다”면서 “사장 승진과 함께 반도체 사업 CTO로서 전 제품의 선단공정 개발을 리딩하며 반도체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