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섬마을 학교에 친환경 전기를…LG엔솔, 태양광 연계 ESS 보급

백승은
- 인천 덕적도에 태양광 발전설비·ESS 설비 설치

[디지털데일리 백승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섬 지역 학교에 보다 안정적인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대표 권영수)은 총 10개 기관과 ‘도서지역 태양광 보급 및 장학지원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참여한 기관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도서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위치한 덕적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60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12㎾급 ESS 설비를 설치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설비 및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분기 가동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업은 도서 지역의 전기를 친환경 전기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중요성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는 25년간 전기료 및 탄소 배출권 약 3억9000만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백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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