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지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매출은 올 3분기(7월~9월)까지 연속 12분기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전세계 3분기 외장 디스크 컨트롤러 기반(ECB) 스토리지 업체들의 전체 매출이 총 53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
로저 콕스 부사장은 “전세계 거시 경제 상황의 악화로 인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은 지난 7분기 중 가장 낮은 연간 대비 성장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프로토콜별로 살펴보면,
예전과 같은 강세를 나타내지는 못했지만 NAS(네트워크 스토리지) 부문은 10.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반면 SAN 및 DAS를 포함한 블록 엑세스 부문은 1.6% 성장하는데 그쳤다. 이 시장은 전체 스토리지 시장의 76.2%를 차지하고 있다. NAS 부문은 23.1%를 차지하고 있다.

업체별로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 후지쯔, EMC 및 넷앱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히타치의 경우, 하이엔드 VSP 제품은 특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미드레인지 플랫폼은 2012년에 사상 처음으로 연간 성장률 증가를 달성했다. 후지쯔는 하이엔드 및 미드레인지 이터너스 브랜드 스토리지 플랫폼에 주력했으며 유럽 및 일본에서 점유율이 증가했다.

EMC의 경우 다양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가 전체적으로 성장세를 보였으며, 넷앱은 클러스터 모드의 데이터 온탭 OS 신제품 및 가상화 및 클라우드를 위한 통합플랫폼 플렉스포드 제품이 성장하며 시장 입지를 넓혔다.

반면 델과 HP, IBM, 오라클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며 시장 하락세를 기록했다. 델의 경우 NAS 시장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 경영진 교체에 따른 GTM(Go-To-Market) 전략의 변경으로 인해 컴펠런트와 이퀄로직 매출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HP는 스토리지 매출의 43% 이상을 최대 취약 지역이었던 중동(EMEA) 지역에서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P9000 XP, P6000 EVA, P4000 SAN 및 P2000 MSA 제품의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하락했다. 반면 3PAR 스토리지 매출은 연간 대비 72%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IBM은 메인프레임 및 유닉스 시스템과 긴밀히 연계돼 있는 하이엔드급 DS8000 시리즈와 DS5000/3000 및 N시리즈 매출이 하락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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