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5·옵티머스G·베가R3뿐 아니라 갤럭시S3도 영향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노트2’를 국내 시장에 투입했다. 전작 ‘갤럭시노트’는 상반기 국내 휴대폰 시장을 평정했다. 통신 3사 모두 최다 판매 모델은 갤럭시노트였다. 이에 따라 하반기도 이같은 상황이 재연될지 주목된다. 경쟁사는 물론 삼성전자도 갤럭시노트2 출시에 따른 제품별 판매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6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사옥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갤럭시노트2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2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다. S펜을 갖춘 노트 제품군 세 번째 모델이다. 통신 3사 모두 출시한다. 이달 말 공급을 시작해 10월초부터 본격 판매된다.

5.5인치 고화질(HD, 720*128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1.6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저장용량은 32GB 64GB 2종이다.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4.1버전(젤리빈) 운영체제(OS)를 갖췄다. 배터리 용량은 3100mAh. 카메라는 전면 130만화소 후면 800만화소다.

삼성전자는 당초 이 제품을 10월 중순경 국내 출시하려 했으나 앞당겼다. 애플 ‘아이폰5’에 맞서 시장 선점을 위해서다. 갤럭시노트2 조기 등판은 아이폰5뿐 아니라 삼성전자 ‘갤럭시S3’과 LG전자 ‘옵티머스G’ 팬택 ‘베가R3’ 등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와 충돌이 나지 않도록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가격대와 화면 크기 등이 다르기 때문에 타깃을 다르게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계획은 휴대하기 편한 제품을 선호하는 이에게는 갤럭시S3를 큰 화면을 원하는 이에게는 갤럭시노트2를 팔겠다는 것이다. 전략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LG전자와 팬택도 발등에 불이다. LG전자는 지난 18일 팬택은 지난 24일 각각 옵티머스G와 베가R3를 공개했지만 실제 판매는 갤럭시노트2와 마찬가지로 10월초다. LG전자와 팬택은 “경쟁상대는 삼성전자가 아닌 아이폰5”라고 입을 모았지만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자칫 아이폰5와 겨뤄보기도 전에 탈락할 위기다.

양사는 일단 ‘1300만화소 카메라’라는 상대적 우위를 앞에 세웠다. 옵티머스G는 화면은 4.7인치지만 더 밝고 또렷하다는 점 등을 강조했다. 베가R3는 한 손에 들어오는 5.3인치라는 점과 하루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차별점으로 꼽았다.

한편 하반기 휴대폰 경쟁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통신 3사 시장조사 결과도 변수다. 방통위는 지난 13일 통신사 보조금 과다지급과 관련한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조사결과에 따라 통신 3사는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 등 징계를 받게 된다. 징계 기간에 따라 통신사가 사들이는 휴대폰 양도 줄어든다. 휴대폰 시장 자체가 줄어들 경우 승자 독식 구조 강화가 점쳐진다. 현재 징계 수위는 15~20일 통신 3사 순차 영업정지가 유력한 상황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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