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지난 2004년 레노버가 IBM PC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씽크패드는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왔다. 오랫동안 인정받아온 기업용 제품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덕분에 2011년 기준으로 전 세계 기업용 노트북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소비자용 제품의 경우 데스크톱PC는 1위지만 노트북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레노버는 10월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8을 통해 소비자용 노트북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열린 ‘레노버 아시아태평양 및 남미(APLA) 도쿄 미디어 투어’에서 레노버 월드와이드 프로덕트 그룹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닉 레이놀즈 전무<사진>는 “현재 레노버는 울트라북에 집중하고 있으며 620만 달러 이상의 마케팅 투자가 이뤄졌다”며 “조만간 선보일 아이디어패드 요가를 통해 윈도8 시대에 걸맞은 소비자용 제품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디어패드 요가는 디스플레이를 360도로 움직일 수 있는 울트라북이다. 터치스크린을 통해 손가락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태블릿처럼 사용하거나 반쯤 접어서 책상 위에 올려두고 편리하게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회전이 자유로운 디스플레이 덕분에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는데 적당하다.

닉 레이놀즈 전무는 “레노버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것이 중요하며 경쟁력 있는 제품 출시를 통해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며 “시장에서 1위에 오르기가 무척 어렵지만 작년처럼 빨리 성장한다면 순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현재 레노버는 소비자용 시장에서 에이서(13.2%), HP(13.1%)에 이어 3위(12.1%)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피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 많다. 한국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3.8%에 불과하지만 10% 이하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다른 국가 가운데 전년동기대비 가장 높은 성장세(3.1%)를 나타냈다.

레노버는 소비자용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디어패드 시리즈를 바탕으로 태블릿은 물론 데스크톱PC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닉 레이놀즈 전무는 “레노버는 느리지만 확실히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태블릿의 경우 대량으로 부품을 구입해 소비자에게 가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쿄(일본)=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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