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서초 사옥에 출근해 미국 애플 소송 등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오전 6시 20분께 서초 사옥으로 출근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차장(사장), 미래전략실 팀장들의 보고를 받으면서 그룹의 여러 현안을 챙겼다.

애플과의 소송 보고를 들은 뒤에는 “잘 대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삼성의 고위 관계자는 밝혔다.

지난 주말 미국 새너제이 법원에선 삼성전자가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10억4939만 달러의 배상금을 내야 한다는 배심원들의 평결이 나왔다.

삼성 측에 따르면 이 회장은 애플과의 소송 건에 대해 수시로 보고를 받진 않았다. 그러나 이번 평결은 중대성이 큰 것으로 판단, ‘별도 지시’까지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문제의 핵심은 거액의 배상액 혹은 판매금지 조치에 따르는 단기적 피해가 아니다”라며 “회사의 이미지 실추는 장기적 관점에선 더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다는 인식이 삼성 안팎으로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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