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온 통해 게임 등 2차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챗온’ 활성화를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 기본 탑재와 함께 핵심기반기술(API)을 공개한다. 게임 등 다양한 앱을 개발하고 그 앱에서 소통하는 도구로 챗온을 이용하거나 챗온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25일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S펜 관련 새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와 챗온 API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권강현 전무는 “개발자에게 챗온 API를 공개할 것”이라며 “페이스북에서 게임 등 다양한 앱을 이용하는 것처럼 챗온에서도 가능해진다”라고 말했다.

챗온은 삼성전자가 만든 모바일 메신저다. 1대1 메신저는 물론 최대 200명이 함께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파일 등의 공유 등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챗온 API를 공개함에 따라 챗온을 통해 다양한 앱이 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등 새로운 서비스가 나올 확률이 높다. 삼성전자는 챗온을 갤럭시S3에 사전 탑재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 다양한 앱 마켓에서도 배포 중이다. 최소한 갤럭시S3가 팔리는 만큼 시장이 열리는 셈이다. 갤럭시S3는 7월에만 국내 100만대 전 세계 1000만대 판매가 예상된다.

이날 개발자 행사에는 280여명의 개발자가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사전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초청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자체 운영체제(OS) ‘바다’를 보유하고 있다. 인텔 등과 함께 무료 공용 OS ‘타이젠’도 개발 중이다. 삼성전자는 바다와 타이젠을 호환할 수 있게 만들 생각이다. 타이젠은 안드로이드처럼 바다는 삼성전자만의 OS로 키올 계획이다.

권 전무는 “바다와 타이젠의 통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두 플랫폼은 벽이 없는 것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라며 “바다 개발자에 대한 영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챗온 API 공개 및 갤럭시S3 사전 탑재는 국내 모바일 메신저 시장 지형 변화를 촉발할 전망이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는 카카오의 ‘카카오톡’이 1위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자는 기본적으로 챗온 이용자가 될 확률이 높다. 삼성전자는 국내 휴대폰 시장 점유율 1위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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