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60인치 이상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TV 시대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40·42·46·47·55인치에 이어 올해부터는 60인치, 65인치 LCD TV가 본격 출시되며 표준 사이즈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반기 중 60인치 이상 크기를 가진 대형 LCD TV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늦어도 7월 열리는 런던올림픽 이전에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대기 수요를 흡수한다는 것이 이들 업체들의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60인치 이상 대형 화면 크기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 모델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며 “절대 물량은 작더라도 수익성이 담보되는 만큼 주요 업체들이 관련 제품을 내놓고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마케팅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6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 규모는 347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241만대에서 4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체 TV 시장의 성장세가 한 자릿수 초반대로 ‘정체’인 반면 60인치 이상 대형 TV는 고성장·고수익이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60인치와 65인치 LCD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은 2012년형 삼성 스마트TV의 기능이 그대로 채용되며 베젤 두께를 최소한으로 줄인 디자인이 적용된다. 그러나 현재 출시된 ES8000 시리즈와 비교하면 일부 모양새에서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60인치 이상 대형 LCD TV를 출시하기 위해 일본 샤프와 FPR 3D LCD 패널 수급 계약을 맺었다. FPR 필름은 LG화학이 샤프에 공급한다. 샤프는 일본 사카이 지역에 위치한 10세대 공장에서 FPR 3D LCD 패널을 양산, 이를 LG전자에 공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샤프로부터 공급받은 FPR 3D LCD 패널로 완제품을 만들어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6월경 60인치 이상 대형 LCD TV를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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