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트폰게임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장에 온라인게임사들이 뛰어들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한게임이 대형사들의 스마트폰 시장 진입을 주도하더니 최근에는 위메이드가 중소 업체들의 인수에 나서는 등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스마트폰게임 시장도 산업 초기 단계는 지났다는 평가다. 자본력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대형사가 득세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 종의 게임이 쏟아지자 중소 개발사는 직접 서비스를 하기보다 대형사 브랜드를 믿고 퍼블리싱을 맡기는 추세로 점차 변화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산업이 고도화되는 와중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아쉽기는 하다.

최근에는 개성 강한 비주류 게임들이 인기를 얻거나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 경우가 드물다. 이런 게임은 보통 개인 개발자나 중소 업체가 만든 경우가 많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다보니 개발 과정에서 사람들이 찾고 또 돈 되는 장르만 편식하고 또 이에 따라 천편일률적인 시장으로 변해가는 것이 요즘 분위기다.

그러던 중 시장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됐다. 지난해 정부 주도로 ‘모바일 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이 시작된 것이다. 여기에 게임빌과 컴투스가 참여했다. 총 50억원이 투입된 적지 않은 규모의 사업이다.

얼마 전부터 이 사업의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온 게임들은 시장 반응도 좋다. 우수한 중소기업의 콘텐츠에 대형사의 사업 노하우 전수와 퍼블리싱이 더해지자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잘 보여준 사례다.

이 사업으로 혜택을 본 업체 가운데 한곳이 선데이토즈다.

이 회사의 이정웅 대표는 최근 공식석상에서 ‘아쿠아스토리’ 모바일 버전 출시와 관련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컴투스, 게임빌에 대해 “든든한 바탕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중소 개발사가 수익의 80%를 가져가는 파격적인 수익분배 부분에서도 고마움을 표시했다.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다. 내년에도 정부 지원사업이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대형사의 노하우 전수로 하나둘 성공 사례가 나오고 이를 통해 중소 업체가 다시 스타트업(초기벤처) 업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물고 물리는 상생의 분위기가 업계에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막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들을 응원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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