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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의 운영체제(OS)를 안드로이드 4.0버전(아이스크림샌드위치)로 업그레이드 했다. 업그레이드 한 ‘갤럭시S2’를 사용해봤다. SK텔레콤용이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철저하게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의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 들어간 통신사 서비스나 삼성전자의 서비스는 없다. 그러다보니 사용자환경(UI) 등 외관상으로는 이전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다.



설정에 들어가면 다르다. 우선 항목과 설정에 있는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이 체크에서 온오프로 변했다.

ICS의 특징인 ‘페이스 언락’ 기능은 보안 설정에서 적용할 수 있다. 페이스 언락은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이다. ‘갤럭시 넥서스’와 같다. 인식률도 비슷하다. 언락용 사진은 보안을 위해 갤러리에서 보이지 않는다.

근거리 무선통신(NFC)를 이용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빔’도 쓸 수 있다. ICS와 NFC 기능이 있는 단말기를 서로 가져다대면 한 쪽 단말기에서 보고 있는 콘텐츠를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사진 전화번호부는 물론 웹페이지, 지도, 애플리케이션(앱) 정보까지 옮겨진다. 이용하려면 설정 메뉴에서 더보기를 누른 뒤 관련 항목을 활성화 시켜줘야 한다.

카메라 성능도 향상됐다. 셔터 지연 시간이 없어졌다.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중고가 제품에 구현된 기능이다. 별도 앱을 이용하지 않고 카메라에서 사진을 수정할 수 있는 에디터도 추가됐다. 동영상을 찍으며 줌을 사용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데이터 사용량을 시간별 앱별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것도 새로운 기능이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치 않는 사람에게는 유용한 서비스다.

하지만 일부 차이점도 눈에 띈다. 삼성전자의 터치위즈 UI를 기본으로 하다보니 버튼까지 모든 것을 터치로 구현한 ICS UI는 빠졌다. 어차피 갤럭시S2는 버튼이 있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아이콘을 폴더 안에 넣어서 관리할 수 있는 기능 중에서 순서까지 바꿀 수 있었던 것도 제외됐다. 삼성전자는 이미 폴더 관리 기능을 터치위즈 UI에 적용해왔다. UI 충돌 문제로 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 검색 위젯을 초기화면에서 없앨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갤럭시 넥서스는 초기화면에서 구글 검색 위젯을 뺄 수 없었다.

갤럭시S2 ICS 업그레이드는 핵심은 받아들이고 삼성전자만의 색깔은 유지했다. ICS의 기능은 살렸지만 UI는 삼성전자다. 향후 진행될 다른 갤럭시 시리즈도 이같은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상호기자 블로그=Digital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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