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기 불안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사업 성장과 각 사업 부문의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것이어서 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도 나온다.

6일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영업이익에는 미국 씨게이트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사업부를 매각해 얻는 일회성 이익이 포함돼 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를 뛰어넘었다. 5조2000억원은 분기 최대 영업이익 기록이다. 분기 매출 47조원도 최대치다.

매출은 지난해 누적치로 따져도 사상 최대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총 매출은 164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51% 확대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16조5000억원으로 17조3000억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6.65% 축소됐다.
그러나 D램과 LCD 등 주력 제품들의 가격 추락으로 경쟁사 실적이 바닥이거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실적은 상당히 높게 평가받아야 된다고 증권가 관계자는 전했다.

이 같은 가격 하락 국면에서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은 전반적인 사업 부문에서 점유율이 확대됐음을 의미한다. 시장 상황이 되살아날 경우 늘어난 점유율에 맞춰 영업이익 규모 또한 대폭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선 벌써부터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규모가 20조원에 이르거나 웃돌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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