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게임, PC웹→모바일로 중심이동…내년 시장 경쟁 본격화
- 일본 디엔에이 진입과 대형사 성과에 따라 경쟁 구도 윤곽 드러나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올해 모바일 소셜게임 국내 시장이 열렸다.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은 있지만 아직 승자는 없는 상태. 현재 대형 게임사 중심의 소셜게임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기존 중소 개발사 중심의 생태계에 대형 게임사가 진입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 소셜게임 국내 시장은 PC웹 기반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중심이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PC웹 기반의 소셜게임 시장이 소강상태인 반면, 기존 PC웹 기반의 소셜게임을 제작하던 중소 개발사들이 하나둘 스마트폰용 게임에 눈을 돌리고 대형 게임사들도 신작을 속속 출시하고 성과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PC웹 기반 소셜게임 ‘아쿠아스토리’로 유명한 선데이토즈도 조만간 ‘아쿠아스토리’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 현재 모바일 플랫폼 게임 개발자도 구인 중이다.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PC웹 기반 소셜게임) 시장은 정체기”라며 “모바일 쪽은 대형사들의 타이틀 확보 경쟁도 치열하고 정부출연(게임빌·컴투스 글로벌 퍼블리싱 지원 사업)도 있다. 여러 기업들이 많은 행보를 보이는데 아직 승자는 없다. 내년에는 시장 구도에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모바일 소셜게임으로 두각을 드러내는 업체는 JCE와 한게임이다. JCE는 소셜게임 시장 진입이 앞선 가운데 기본기를 다졌고 글로벌 오픈마켓의 게임 카테고리가 열리면서 주목을 받게 된 경우다. 한게임은 뒤늦게 시장에 진입했으나 모바일 플랫폼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전문 모바일게임사인 컴투스는 내년 출시할 40종 이상의 신작 가운데 20종 이상을 소셜게임으로 준비하고 있다. 게임빌, 넥슨모바일, 모비클, 네오위즈모바일 등도 내년 소셜게임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또 포털 다음이 일본 디엔에이(DeNA)와 손잡고 내년 모바일게임플랫폼 모바게(Mobage)를 국내에 들여오는 것도 큰 변수다. 일본의 유명 콘텐츠가 국내에 들어오면 적지 않은 시장 반향이 일어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소셜게임업계의 한 업체 대표는 “내년 시장은 다음의 모바게가 어떻게 들어올 것인가와 한게임 등 큰 회사들의 성과에 따라 변화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작은 회사들은 협업해서 교차홍보가 가능한 모델을 만드는 등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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