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개방형포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줌인터넷(구 이스트인터넷)의 신생포털 줌(zum)의 성장세가 대단하다. 지난달 21일 1차오픈 이후 방문자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서비스 안정권에 들어서고 있다.

27일 줌인터넷에 따르면 줌닷컴의 주간 순방문자수가 60만명을 돌파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웹리서치업체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오픈당시 주간 순방문자 15만에 불과했던 줌닷컴이 한달만에 65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정상원 부사장은 “지난달 1차 오픈이후 방문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정도 성장세라면 올해 말까지 주간기준 5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줌인터넷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12월 중 2차 오픈도 준비하고 있다. 2차 오픈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용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줌닷컴 2차 오픈에는 자체 검색서비스인 ‘검색zum(검색줌)’이 탑재된다. 검색줌은 기존 국내 포털사이트들의 검색에 실망한 사용자들을 끌어오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다.

검색줌은 기존 포털 검색처럼 자체 콘텐츠에 편향된 검색결과가 아닌 중립적이고 개방화된 통합검색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불필요한 검색결과 노출을 배제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도달하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 지식iN(지식인)에 대응하는 서비스도 조만간 등장한다. 줌닷컴의 지식서비스인 ‘아하zum(아하줌)’은 자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정 부사장은 “기존 지식서비스들이 가지고 있는 답변의 부정확성, 광고성 답변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질문시스템을 구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새로운 형태의 질문시스템은 전문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줌인터넷은 사용자들이 줌닷컴에서 자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다양한 외부콘텐츠도 준비할 계획이다.

줌닷컴은 현재 20여개 미디어 매체와 뉴스 제휴를 맺고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픈 당시 ‘뉴스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줌인터넷은 뉴스 제휴사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기존 포털들이 제공하던 영화, 증권, 날씨와 같은 전문 정보 콘텐츠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통해 풍성한 ‘관문’이 되겠다는 전략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줌검색에는 ‘바로검색’이라는 기능이 탑재됐다. 바로검색은 검색 서제스트(추천 검색어) 영역에 단발성 정보(주가정보, 날씨) 등을 노출시키는 기능이다.

즉, 검색창에 ‘날씨’를 입력하고 검색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서제스트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 부사장은 “단발적으로 소비되는 정보를 굳이 트래픽을 발생시켜 가면서, 시간을 소비해 가면서 노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바로검색에 적용된 콘텐츠는 ▲주가 ▲날씨 ▲영어사전 ▲로또번호 등으로 점차 늘여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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