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네이버재팬(대표 모리카와 아키라)이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5일 닐슨컴퍼니재팬에 따르면 지난 8월 네이버재팬의 순방문자수는 전월대비 6% 증가한 809만명, 페이지뷰는 10.2% 증가한 6500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네이버재팬의 마토메서비스로 인해 외부검색 유입량이 크게 증가했고 라이브도어로부터의 유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검색으로 인한 페이지뷰는 전체의 약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 검색엔진으로 인한 콘텐츠 소모도 꾸준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증거다.

또한 지난 6월 선보인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건수도 꾸준히 늘어 현재 약 100만회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


◆네이버재팬, 모바일에 초점 잡았나=네이버재팬은 전통적인 포털로서의 위치를 갈구하기 보다는 모바일 검색, 모바일 앱에 초점을 잡는 모양새다.

현재 네이버재팬은 라인, 한일사전, 영일사전, 이미지검색, 네이버 마토메 뷰어, 빅뱅 앱, 픽 카메라, 하라주쿠 걸스, 슈퍼스타 K 등 20개에 달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한국에 출시한 앱들을 단순히 언어만 교체해서 내놓은 것보다는 일본 현지에 적합한 앱들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라인, 네이버 마토메 뷰어, 픽, 픽 카메라 등은 네이버재팬에서 직접 개발한 것들이다.

이는 구글재팬, 야후재팬이 유선 검색 점유율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검색으로 정면승부를 하기 보다는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네이버재팬의 의도로 읽힌다.


◆네이버재팬 “올해 말에 라인 사용자 300만명 넘을 것”=네이버재팬은 당초 라인이 연내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목표를 상향 조정해 연내에 3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재팬 관계자는 “라인의 누적다운로드 수가 3개월만에 100만회에 이르렀다. 하루에 송수신되는 메시지 역시 100만건을 돌파했다”며 “지난달 말부터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에서 이용자가 급등했으며 미국, 영국, 대한민국에서의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내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것을 목표로 했으나, 다운로드 횟수, 이용률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여 연내 3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라인은 일본어, 한국어, 영어를 모두 지원하며 설치하는 단말기의 언어설정에 따라 해당 국가의 언어를 노출해준다.

 

네이버는 라인 개발에 직접적인 관여는 하지 않으며 한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보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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