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 대상 본격 영업 시작…7월에는 본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방한 예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가 국내에 상륙했다.

현재 아마존웹서비스(AWS)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아마존닷컴은 국내 개발자 및 기업 IT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27일 아마존닷컴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AWS 101 클라우드 컴퓨팅’ 세미나에서 시모네 브루노찌 아마존웹서비스 아시아태평영지역 담당 에반젤리스트는 “수분내로 기업이 원하는 IT인프라를 공급하고 사용한 만큼한 지불하는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기업들의 초기투자비용과 비즈니스 시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더 이상 IT는 기업 비즈니스의 장애물이 아니며, 기업들은 자신들의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브루노찌 에반젤리스트는 국내 영업을 총괄할 장혜덕 한국 지사장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사이트인 아마존닷컴은 현재 컨슈머 비즈니스와 셀러 비즈니스, 인프라스트럭처 비즈니스 등 3가지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중 인프라스트럭처 비즈니스는 지난 2006년부터 ‘AWS’라는 이름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재 AWS를 위한 인프라는 미국 동부와 서부,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5개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두고 이으며, 이 지역 데이터센터에는 여러 개의 가용 영역(Availability Zone, 이하 AZ)이 존재하고 있어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가용 영역(AZ)은 지역 내 서로 다른 위치에 소재하고 동일 지역 내에서 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때문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다른 AZ으로 데이터를 이동시킴으로서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인 시티빌과 팜빌 등을 제공하는 ‘징가’와 온라인 비디오 대여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 사진‧미디어 공유서비스인 ‘스머그머그’, 사진과 음악을 조합해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니모토’ 등이 현재 AWS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소개했다.

이중 징가와 넷플릭스의 경우 자사의 모든 데이터를 100% AWS에 올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용절감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징가는 아마존 클라우드(EC2)에서 1만 2000대 이상 서버를 운영 중이고 설명했다.

브루노찌 에반젤리스트는 “AWS는 유연성과 선택의 자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며 초대형 규모의 인프라를 운영함으로써 그동안 서비스 가격을 12번 이상이나 내렸다”며 “액센추어 등 여러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추는 기술 지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 4월 미국 동부지역 가용 영역(AZ)의 EBS 볼륨 중 일부에 문제가 있었는데, 초창기 서비스 아키텍처 구성을 잘하면 큰 문제가 없다”며 “넷플릭스의 경우 여러 개의 AZ을 사용하도록 적절히 구성했기 때문에 서비스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장혜덕 한국 지사장은 “AWS 최고 등급인 플래티늄 고객의 경우, 전담 매니저가 할당돼 즉각적인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며 “현재 국내 고객들을 위해 한국어 기술 지원 엔지니어도 뽑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약 4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해 아마존웹서비스(AWS)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 업체 관계자는 “국내 고객의 경우, 일본에 위치한 데이터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는데 데이터 업로드 속도에 문제가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최근 지진과 해일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서 기업들이 자사의 데이터센터를 다른 국가로 이전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브루노찌 에반젤리스트는 “AWS의 일본 데이터센터는 이번 대지진에도 전혀 영향이 없었다”며 “현재로써는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계획이 없지만, 이는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해 국내 데이터센터 설립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방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미 국내 대형 고객을 확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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