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7.1 출시 임박…무엇이 달라졌나

2011.06.22 09:59:09 /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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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폰7의 최신 운영체제(OS)인 망고(Mango) RTM의 출시일정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출시된 윈도폰7과 다른점이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서진호 부장<사진>은 “오는 8월 망고 RTM이 등장하면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와 본격적으로 겨뤄볼만 할 것”이라며 “윈도폰7의 첫 메이저 업데이트인 망고에는 500여개 이상의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들의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 부장은 “지난해 출시됐던 윈도폰7은 지원언어가 적어서 널리 보급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망고 업데이트로 16개국의 언어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시장은 물론 세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윈도폰7 RTM 국내출시 임박, 어떤 기능 들어가나=지난해 MS가 윈도폰7을 출시했을 때, 국내 사용자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않았다. 윈도폰7이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가 연기됐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언론들은 윈도폰7의 국내 출시 지연으로 인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국내 모바일 시장을 점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시장조사기관 IDC는 이달 초 발간한 정기보고서를 통해 윈도폰7의 점유율이 올해 3.8%에서 2015년에는 20.3%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부장 역시 한국시장에서 윈도폰7의 선방을 자신하고 있었다. 그는 “윈도폰7의 국내 출시가 1년 늦춰졌지만, 여전히 모바일 시장에서 윈도폰7의 자리는 남아있다고 본다”라며 “기존 MS 제품군과의 연동과 확장된 멀티태스킹 등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말 출시될 윈도폰7(망고)에는 한국어 지원을 비롯해 ▲한국 마켓플레이스 ▲엑스박스 라이브 연동 ▲MS오피스·오피스365 연동 ▲스카이 브라이브 동기화 기능 등이 탑재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소셜 기능(피플)은 ▲실시간소통 ▲윈도라이브메신저와 페이스북의 통합 으로 더욱 강화되며, 웹브라우저도 MS의 최신 브라우저인 인터넷익스플로러9이 탑재된다.

또한 윈도폰 망고는 멀티태스킹을 강화하고, 라이브 타일에서 업데이트된 내용들을 숫자로 표시해주는 앱 커넥터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하드웨어 제조사로서 그동안 계속해서 윈도폰을 개발해온 삼성전자와 LG전자, HTC와 더불어, 저가 시장을 위해 에이서(Acer), 후지쯔(Fujitsu) 그리고 ZTE, 노키아가 합류하게 됐다.

◆2만개에 불과한 윈도폰7용 앱, 승산있나=윈도폰7 국내 출시에 앞서 한국MS가 넘어야할 산은 앱 생태계 구축이다.

애플과 구글은 각각 40만개, 20만개의 앱을 보유하고 있는데 반해, MS 마켓플레이스는 이제 2만개를 넘어섰다. 경쟁사에 비하면 턱도 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그러나 서 부장은 ‘양보단 질’을 강조했다. 그는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에 있는 주요 앱들은 마켓플레이스에서도 찾을 수 있다”며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있는 앱들 모두가 라이트버전을 가지고 있는 것도 강점”이라고 말했다.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된 모든 앱들은 체험판 기능을 지원한다. 구입이 망설여지는 소비자들은 직접 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소비자 불만에 의한 환불 가능성이 줄어들어 수익성도 높아진다.

또한 한국MS는 마켓플레이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결제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우선 신용카드 결제기능이 우선적으로 들어가고, 이동통신사 요금과 합산될 수 있도록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윈도폰 개발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서 부장은 “마이크로소프트개발자네트워크에 윈도폰 개발백서를 올려두고, 누구나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학생들의 동아리활동, 기술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라며 “개발자등록을 한 사람들에게는 기술교육지원이나 앱 마케팅등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윈도폰7 망고 RTM은 오는 8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윈도폰7의 국내 출시일정은 4분기로 잡혀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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