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형식의 모바일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에는 삼성전자와 에이서가 구글과 손잡고 선보인 크롬OS(운영체제) 기반의 ‘크롬북(Chromebook)’ 을 출시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크롬북은 구글이 개발한 운영체제(OS)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식의 노트북으로, 사양은 기존 넷북과 유사하지만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고용량의 저장 장치가 필요 없고 부팅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

또한 일반 노트북이나 넷북에 비해 훨씬 간소화된 하드웨어 사양 때문에 자연스럽게 가격이 저렴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에 에이서가 출시한 크롬북의 무선랜 모델 369달러, 3G 모델은 450달러, 삼성의 크롬북 역시 무선랜 모델이 430달러, 3G모델은 500달러에 불과합니다.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이 PC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가격 인하를 촉진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현실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 주에는 KT가 기존 웹하드 대비 1/50 가격에 불가한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용화에 앞서 약 한달 간 무료 베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에 KT가 출시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유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오픈소스 기반의 ‘오픈스택(Open Stack)’최신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구현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할 예정인데,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긴급자원 풀(Pool)을 구축하는 프로젝트에는 LG 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하네요.

아래는 지난 주 주요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입니다.

◆삼성-에이서, 구글 크롬북 출시=지난달 구글 개발자회의에서 소개됐던 삼성전자와 에이서의 크롬북이 출시됐다.

16일 에이서는 크롬북 ‘크로미아(Cromia)’를 선보였다. 11.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크로미아는 ▲인텔 듀얼코어 1.6GHz 아톰 프로세서 ▲2GB 램 ▲Wi-Fi(무선랜) ▲3G 모듈(with 버라이즌, 옵션) ▲16GB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6시간 배터리 사용시간 등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도 최초의 크롬북인 ‘시리즈 5(Series 5)’를 출시했다. 시리즈 5는 ▲12인치 디스플레이 ▲인텔 듀얼코어 1.66GHz 아톰 프로세서 ▲2GB 램 ▲Wi-Fi(무선랜) ▲3G 모듈(with 버라이즌, 옵션) ▲8.5시간 배터리 사용시간 등을 갖췄다.

에이서 크로미아의 가격은 무선랜 모델 369달러, 3G 모델은 450달러다. 삼성 시리즈 5의 가격은 무선랜 모델이 430달러, 3G모델은 500달러다.

◆KT,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DB 서비스 출시…웹하드 대비 1/50 가격=KT가 기업용 클라우드 서버 및 콘텐츠 딜리버리 네트워크(CDN) 서비스에 이어 스토리지 및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출시한다.

KT(www.kt.com  회장 이석채)는 13일, 클라우드 기반 신규 서비스인 기업용 스토리지 및 DB 서비스 상용화에 앞서 무료 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KT가 출시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유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미국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인 랙스페이스에서 수년간 안정성을 검증한 오픈소스 기반의 ‘오픈스택(Open Stack)’최신 기술을 아시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서비스의 이용요금은 저장량 및 전송량 기반의 과금 방식이다. 저장량 요금은 기가바이트(GB)당 최저 80원으로 기존 웹스토리지 서비스 요금 대비 50분의 1 수준이다.

한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유클라우드 DB) 서비스의 경우, 대용량 자료관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을 오픈소스인 마이SQL을 기반으로 한다.

◆인텔, KT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력 강화…제온 프로세서 적용=인텔코리아는 x86 서버용 제온 프로세서를 KT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등 KT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인텔 측에 따르면 KT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에 자사의 제온 5640 프로세서와 10G NIC를 근간으로 하는 X86 기반 서버를 공급함에 따라 자사의 클라우드 2015 비전이 국내에서도 순항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6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한 인텔 제온 5640 프로세서는 현재 KT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공급된 콴타시스템과 HP 프로라이언트, 시스코 UCS 서버 등에 탑재돼 있다.

KT는 고객 서비스 및 자사 정보시스템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비전을 발표한 이후, 내년 말까지 전국에 분산돼 운용 중인 x86 서버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KT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과 함께 전력 절감 솔루션 도입을 주안점으로 두고 있다. 이에 따라 KT는 현재 인텔 본사와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고열에서도 견딜 수 있는 칩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합센터, 클라우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인프라 구축과 병행 추진=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이하 통합센터)가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구현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

15일 통합센터 및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통합센터는 이달 초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을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의 입찰 마감은 16일이다.

ISP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추진 방향성 정립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전환 방안 수립 ▲정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제공 방안 수립 ▲공개 소프트웨어 도입 확대 방안 수립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거버넌스 체계 수립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방안 수립 등이 포함됐다.

앞서 통합센터는 지난달 범용 x86 서버와 공개(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41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긴급자원 풀(Pool)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발주한 바 있다. 이 사업은 LG CNS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통합센터 정보자원관리과 곽병진 과장은 “정보전략계획(ISP)을 끝낸 이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게 되면 시기가 상당히 늦춰질 수 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 인프라 구축과 함께 ISP 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통합전산센터, NIPA와 클라우드 분야 협력 강화=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경섭)는 14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및 정부데이터센터(G-IDC) 모델 수출과 관련해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클라우드 환경의 선결과제인 ‘공개 소프트웨어(SW)’ 에 초점이 맞추는 한편, 통합센터는 NIPA의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정부 부문 클라우드 환경 구축 시 적용하는 공개 SW에 대해 충분한 테스트 및 검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간다는 바침이다.

NIPA 역시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검증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사례와 시사점을 공개 SW 개발 및 정책에 반영해 SW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닉스 서버로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한다고?…업계 “갸우뚱”=최근 공공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유닉스(Unix) 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플랫폼 구성에 대한 관련 업계의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축하는 경우, 기본 인프라스트럭처는 x86 아키텍처 기반의 범용 서버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유닉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이기종 제품 간 호환이 어렵고 x86 서버로 구성했을 경우보다 비용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기업들은 유닉스 플랫폼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성은 높이면서 IT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현재 유닉스 서버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는 한국IBM과 한국HP, 한국오라클 등이 있다.

실제 이달 초 국민연금공단은 2010년에 클라우드 데스크톱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최근 유닉스 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시범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IBM이 구축한 이번 사업은 IBM 유닉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번째 클라우드 서비스로, 서버 자원공유(가상화)를 기반으로 IaaS(서비스로서의 인프라) 및 PaaS(서비스로서의 플랫폼)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CA테크놀로지스 “5년전 CA는 잊어라” =“2011년의 CA테크놀로지스는 5년 전의 CA와는 완전히 다른 회사입니다. CA는 단순한 IT관리 업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업체로 거듭났습니다”

15일 방한한 CA 테크놀로지스(이하 CA) 데이비드 돕슨 수석 부회장의 말이다. 그는 “CA는 기업들이 민첩성을 확보하기 위한 엔터프라즈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솔루션과 전략을 모두 제공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CA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프트웨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다. IT관리에 관련된 소프트웨어 중 CA에 없는 제품은 없었다.

그럼에도 CA는 최근 님소프트, 아콧, 하이퍼포믹스, 3테라, 4베이스, 넷QoS, 오블리코어 등 다수의 소프트웨어 업체를 인수했다. 이는 클라우드 관리 업체로 탈바꿈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다.

돕슨 부회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미래가 아니라 이제 현실이 됐다”고 일갈했다. 2008~2009년의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기업들은 이제 서버나 스토리지를 사는 데 비용을 쓰는 것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세가 될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대형 인쇄에도 클라우드 적용…한국HP, 디자인젯 e-프린터 출시= 한국HP(www.hp.co.kr 대표 함기호)는 웹 상에서 대형 포맷 파일 공유, 접근 및 인쇄가 가능한 디자인젯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디자인젯 T790 e프린터과 디자인젯 T1300 e프린터는 건축과 대형 도면, 그래픽, 맵,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의 전문 상업용 프린팅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는 정교한 세부 표현으로 이미지 전달 효과를 높여주는 한편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e프린트 & 쉐어(ePrint & Share)’기능을 통해 웹 상에서 대형 포맷 파일 공유, 접근 및 인쇄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프린팅을 활용하는 HP ‘e프린트 & 쉐어’ 솔루션은 PC 및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스마트폰 및 모바일 기기에서 출력물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출력과 동시에 PDF 파일을 생성하고 클라우드에 저장해 다른 디자인젯 e프린터 사용자들과 공유가 가능하다.

<정리=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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