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E10 윈도7만 지원…비스타 이용자는 찬밥?

2011.04.18 15:45:02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웹브라우저 인터넷익스플로러 10(이하 IE10)이 윈도 비스타 운영체제에서는 구동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은 PC에서도 최신 브라우저를 이용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처음 공개된 IE 10 미리보기(PreView) 버전을 실험해 본 결과 윈도 비스타에는 설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치를 시도하면 ‘윈도7 이전에 출시된 운영체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노출된다.

MS가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운영체제에 제한을 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달 출시한 IE9도 윈도XP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에는 설치되지 않는다.

하지만 윈도XP와 윈도비스타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윈도 XP는 이미 출시된 지 10년이 넘은 제품으로, 수명이 다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윈도 비스타는 2009년 7월 윈도7이 출시되기 이전까지 대부분의 신규PC에 탑재됐던 운영체제로, 아직 수명이 다했다고 보기 힘들다.

2009년 3월에 새로 PC를 구매한 사용자는 당연히 윈도 비스타가 설치돼 있고, 이 사용자는 MS가 최신 웹브라우저를 출시해도 이를 이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윈도 비스타는 MS의 실패작”이라면서 “사용자가 많지 않은 비스타를 지원하는 것을 MS는 자원의 낭비라고 본 것 같다”고 해석했다.

물론 IE10 미리보기 버전은 아직 정식 출시된 것이 아니며, 앞으로 MS가 정책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IE10의 출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프리뷰 버전처럼 정식 버전도 윈도7만 지원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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