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2·베가2, 1.2GHz 듀얼코어 스마트폰 ‘출격 준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스마트폰의 머리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서 듀얼코어 AP로 바뀐 지 3개월도 못 돼 2세대 듀얼코어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팬택이 1.2GHz 듀얼코어 AP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4월과 5월 선보일 예정이다.

AP는 PC의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스마트폰의 머리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싱글코어는 머리에서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가 1개인 제품을 듀얼코어는 코어가 2개인 제품을 일컫는다. 현재 시판 중인 싱글코어 AP의 최고 속도는 1.2GHz, 듀얼코어는 1GHz다. 통상 속도가 같으면 코어가 많은 것이 더 빠른 것으로 여겨진다.

삼성전자는 자체 제작한 1.2GHz 듀얼코어 AP를 팬택은 퀄컴이 제조한 1.2GHz 듀얼코어 AP를 활용했다.

삼성전자는 1.2GHz 듀얼코어 AP를 ‘갤럭시S2’에 처음 탑재한다. 갤럭시S2는 당초 1GHz 듀얼코어 AP를 사용키로 했으나 최근 하드웨어 경쟁이 심화되면서 속도를 높인 AP를 내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는 빠르면 4월 국내에 시판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출시 일정을 맞추기 위해 통신사 망연동 테스트 제품을 이미 1.2GHz 듀얼코어 AP 내장 갤럭시S2로 교체해 진행하고 있다.

팬택은 1.2GHz 듀얼코어 AP를 갖춘 ‘베가2(가칭)’을 이르면 5월 내놓을 방침이다. 사실상 퀄컴 1.2GHz 듀얼코어 AP의 첫 글로벌 레퍼런스 스마트폰이다. 퀄컴 인력도 투입돼 팬택 개발진과 함께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가2는 4.3인치 디스플레이와 DDR2 메모리를 장착했다. 판매할 통신사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AP 속도 경쟁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속도도 속도지만 배터리 수명 등 늘어난 코어와 속도를 감당할 수 있는 제조력이 실제 성능 우위를 결정하는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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