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IT 트렌드, 탈(脫)중앙에서 다시 중앙으로”

2011.03.07 07:21:10 / 한주엽 기자 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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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유지관리 비용 절반 감소…씬클라이언트 가상화의 마술

- 안넬리제 올슨 HP 아시아태평양일본 PSG 클라이언트 솔루션 담당 부사장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IT 업계의 트렌드가 탈(脫)중앙에서 다시 중앙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조사해봤더니 전 세계에 6억3000만대의 데스크톱PC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이중 15%가 향후 5년 내 씬클라이언트 가상화 방식으로 대체될 겁니다.”

한국 고객에게 씬클라이언트 가상화의 장점을 소개하러 지난 3일 방한한 안넬리제 올슨 HP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PSG 클라이언트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기업 및 공공기관이 씬클라이언트 가상화 방식을 도입했을 때 생산성 향상, 비용절감 효과가 상당히 크다”며 이 같이 전망했다.

씬클라이언트 가상화 기술은 중앙 서버나 워크스테이션에 IT 리소스를 몰아넣고 개별 씬클라이언트로 접속, 가상의 환경에서 각종 작업을 수행하는 환경을 말한다.

IT라는 용어조차 없었던 옛 시절에는 단말기를 이용해 중앙 컴퓨터에 접속하는 환경이 익숙했었다. 개인용 컴퓨터(PC)라는 개념이 등장하면서 탈중앙이 빠르게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네트워크 발달과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의 태동으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은 관리 효율성, 생산성 향상 등을 이유로 다시 중앙 방식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올슨 부사장은 “가상화 기술에 대한 관심은 한국보다는 일본과 호주, 미국 시장에서 관심이 많았었다”며 “한국의 기업들은 이제 막 가상화 기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성숙된 시장으로 발전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HP의 경쟁력으로 유연성을 꼽았다. 올슨 부사장은 “HP는 서버와 개인용 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두 갖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환경에 맞춰 끝(서버단)에서 끝(클라이언트단)까지 원스톱으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며
“파트너인 시트릭스와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한두 대의 서버에 수십, 수백여 대의 씬클라이언트가 접속하는 콜센터 환경부터 로컬 컴퓨터와 동일한 ‘끊김 없는’ 그래픽 환경을 요구하는 자동차·건설·반도체 디자이너들에게도 씬클라이언트 가상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고성능을 요하는 고객군을 위해 HP는 리모트 그래픽 소프트웨어(RGS) 등 독자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활용하면 2D 혹은 3D 영상 및 그래픽 작업을 끊김 없이 할 수 있다고 HP는 강조한다.

올슨 부사장은 “씬클라이언트 가상화 시장에서 HP는 3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1위 기업”이라며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면 한국 씬클라이언트 가상화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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