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신제품 호평…스마트폰, PC와 가까워지고 경계 없어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태블릿은 10인치 쪽에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아이패드2도 나올 것 같은데 대결 구도 될 것이다. 삼성전자 것(‘갤럭시탭 10.1’)은 굉장히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14일(현지시각) SK텔레콤 하성민 총괄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해 삼성전자이 발표한 ‘갤럭시탭 10.1’ 출시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갤럭시S2’에 이어 갤럭시탭 10.1도 SK텔레콤 출시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의 첫 태블릿 ‘갤럭시탭’이 SK텔레콤에 공급된 이후 LG유플러스로도 나온 점을 감안하면 독점 출시 여부가 주목된다. KT가 애플의 ‘아이폰’을 도입한 이후 삼성전자는 전략 제품을 모두 SK텔레콤에서 판매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전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불화설처럼) KT와 싸운 적이 없다”라며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라고 KT와 LG유플러스용 제품의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다.

갤럭시탭 10.1은 10.1인치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채용한 삼성전자의 태블릿 ‘갤럭시탭’의 신제품이다. 화면을 10.1인치로 키웠음에도 불구하고 한 손으로 휴대할 수 있는 599g의 무게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 구글의 태블릿 전용 3.0버전(허니콤) 운영체제(OS)를 내장했다. 화면 크기가 작은 경쟁사의 허니콤 태블릿보다 가볍다.

하 사장은 “MWC의 메시지는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라는 말을 한다”라며 “태블릿, 스마트폰 경계가 없어지는 것 같고 누가 고객에게 소중한 경험을 줄 수 있느냐가 결국 과제가 되고 있다”라며 전시관을 둘러본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은 기존 모바일 금융 결제보다 진화한 근거리 무선 통신(NFC) 활성화에 나선다. NFC는 10cm 반경에서 읽고 쓰는 쌍방향 통신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를 비롯 노키아 애플 등 제조사와 SK텔레콤, KT 등 전 세계 통신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 사장은 “NFC는 통신사 입장에서 혼자 하는 것보다 국내 모든 이통사가 함께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이통사가 손잡고 추진해야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규모의 경제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르노삼성과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텔레매틱스 서비스(MIV)는 곧 결과물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 사장은 “MIV 상용화 시기는 계약 되면 말할 수 있다”라며 “MIV도 협력의 산물로 지금은 경쟁 관점에서 혼자 모든 것을 하려고 한다면 할 것이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통화 품질 등을 거론해왔던 작년과는 다른 모습니다.

하 사장은 “시기가 문제지 추세는 그렇게 가지 않겠는가”라며 “고객이 원하면 따라가는 것은 맞다”라고 역설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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