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등장으로 데이터센터 역할론 강조”

2010.12.23 08:11:00 /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잇도록 하는 기반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서비스 중심의 인프라 아키텍처로 진화하면서 이를 구성하던 여러 가지 요소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22일, 지식경제부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개최한 ‘그린 컴퓨팅 서밋 2010 - 차세대 그린IT 기술과 데이터센터 효율화 전략’ 컨퍼런스에 데이터크래프트코리아 문규영 이사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센터 구축의 가장 중요한 것은 전력과 냉각, 상면 간의 상관 관계를 이해하고 최적의 조합을 찾아내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클라우드의 핵심은 자원의 최적화를 통한 구축 및 운영 비용을 감소시켜 비용절감을 꾀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선 분산환경과 가상화를 통한 물리적 통합이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모듈러 개념의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를 제시했다. 모듈식 데이터센터에 가상화와 통합관리가 결합된 형식의 인프라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에 비해 운영비가 약 20~30% 절감되고, IT환경의 변화에 따라 확장 및 축소가 용이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인텔과 오라클, EMC, 롯데정보통신, 팔콘스토어 등 다양한 업체들의 데이터센터의 전기절감, 그린화 방안, 신기술에 대한 사례 등이 제시됐다.

한국EMC 황정식 이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가속화를 위한 기술적인 접근 방식으로 EMC-시스코-VM웨어(VCE 연합)에서 출시한 ‘V블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V블록은 시스코의 서버(UCS)와 네트워크, EMC의 스토리지, VM웨어의 가상화 솔루션이 결합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가상화 환경을 즉시 제공해주는 형태로 구성돼 있다.

황 이사는 “‘소유에서 사용으로’ 변화하는 IT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초기 구축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블록화된 솔루션이 적합하다”며 “사전 호환성과 구성 검증, 사전 테스트는 물론, 예외 상황까지 검증된 V블록 인프라 패키지는 신속한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해 준다”고 강조했다.

롯데정보통신 윤덕상 센터장은 지난달 완공된 제2센터(롯데대전연구소)의 그린 적용기술 및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윤 센터장은 “약 5년 후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은 현재의 약 4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전력 소모량 중 45%가 냉각시스템, 40%가 IT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지난 11월 30일 대전에 개관한 ‘롯데기술연구소’의 경우 고성능 저전략 프로세서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이고 냉수식과 프리쿨링 항온항습기, 컨테인먼트(냉기 차폐) 냉각설비 등을 대폭 적용시켰다.

그는 “이를 통해 연간 전력 비용이 과거 시스템 대비 약 33억원 가량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개인고객으로까지 확대한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매년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양한 그린 데이터센터 구축 사례 및 그린IT 도입방안이 소개됐으며 산학연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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