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월드] 윈도폰7, 애플·구글 대항마 될 수 있을까?

2010.10.17 23:42:32 /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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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지난 한 주간 모바일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를 꼽으라면 바로 윈도폰7의 출격을 들 수 있겠습니다.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OS에 밀려 스마트폰 시장에서 쓸쓸히 퇴장한 윈도모바일OS의 후속 스마트폰 운영체제 입니다.

이미 시장은 노키아를 제외하고는 애플과 구글 천하로 양분된 상황입니다. 과연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폰7을 앞세워 컴퓨터OS 시장처럼 모바일 시장도 장악할 수 있을까요. 앞으로 나오는 스마트폰이 소비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갈릴 전망입니다.

◆MS, 야심작 윈도폰7폰 공개=애플, 구글에 맞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이 정식으로 공개됐습니다.

윈도폰7은 휴대폰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더 긴밀히 소통하고 사용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통합하고 일상적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고안됐습니다.

이러한 윈도폰7을 탑재한 새로운 휴대폰들은 엑스박스 라이브(Xbox LIVE), 오피스, 준(Zune), 윈도라이브(Windows Live), 빙(Bing) 등과 같은 MS의 풍부한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애플이나 구글 OS에 비해 나름 참신하게 기획했고, MS만의 강점도 많이 반영됐습니다. 문제는 이미 시장을 애플과 구글이 양분했다는 점입니다. 애플, 구글 그리고 과거 윈도모바일의 악명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윈도폰7의 성공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갤럭시K 출시, 기대만큼 팔릴까?=KT의 전용 갤럭시 모델인 갤럭시K가 드디어 출시됐습니다. 갤럭시S와는 달리 안드로이드 2.2 버전을 탑재했습니다.

하지만 최신 OS를 제외하고는 디스플레이 성능 및 크기 등에서는 갤럭시S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껄끄러웠던 삼성과 KT 관계를 생각할 때 갤럭시K가 어느정도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아이폰4라는 걸출한 제품이 있고, 다음달이면 HTC의 전략폰인 디자이어HD가 출시되는 점을 감안할 때 갤럭시K가 쇼옴니아 때처럼 다시 한번 '홍길동'이 될런지, 아니면 삼성전자 및 KT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적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근거리 무선통신폰 출시, 시장반응 어떨까?=KT가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NFC 기술은 모바일 RFID처럼 근거리 통신을 통해 정보를 송수신하는데요 기존 모바일 RFID와 다른 점은 쌍방향 통신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경쟁기술인 QR코드 등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에 비해 사용편의성이 높고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지 않아도 돼 부담도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보전달에 필수인 RFID 태그가 비싸다는 점은 서비스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도 시장에 참여하고 규모의 경제로 인해 가격 하락도 예상되지만 초기 시장에서는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패드는 전파인증 신청, 갤럭시탭은 출시 늦어지고=아이패드가 전파연구소에 전파인증을 신청함에 따라 구내출시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현재 아이패드는 KT가 독점 출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델은 3G 기능이 제외된 와이파이 모델입니다. KT는 이전 태블릿 모델인 아이덴티티탭 처럼 와이브로 등 요금제와 결합해 판매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판매시기는 물량 확보 등을 거쳐 11월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경쟁모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돌연 미디어데이 행사가 취소되며 많은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삼성은 "국내 특화 애플리케이션 등 한국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국내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최고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이유를 들었지만 시장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미디어 데이 취소로 국내 출시일정도 불투명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탭의 보조금과 요금제 등을 두고 SK텔레콤과 이견때문에 취소된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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