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퍼스널 클라우드 시스템 및 전력절감 기술 관련 연구개발(R&D)에 초점을 맞추고 ‘인터넷 안의 내 컴퓨터’ 구현을 위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인터넷 안의 내 컴퓨터’는 가상의 내 컴퓨터 환경을 구축해 모바일 등 여러 단말이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지 동일한 업무 환경을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올해부터 크게 ▲단말 독립형 퍼스널 클라우드 시스템, ▲클라우드 DaaS 시스템 및 단말기술 ▲그린IDC 테스트베드 구축 등 총 세 가지의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양병내 지경부 정보통신산업과장은 “성공 가능성 있는 분야를 발굴해, 원천 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이러한 R&D 결과는 테스트베드 및 시범산업과 연계되며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고 말했다.

단말 독립형 퍼스널 클라우드 시스템의 경우, 지난 9월 1일, SK텔레콤 분당사옥에 한 사람당 약 30G, 동시에 4000세션 제공이 가능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했다.

퍼스널 클라우드 시스템은 N스크린 동기화 서비스로,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개인별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클라우드 DaaS 시스템은 가상화 데스크톱 플랫폼 표준화 기술을 통해, 저사양 단말에서도 고품질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밖에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IT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그린IDC 테스트베드 및 그린PC 시스템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그린IDC 테스트베드의 경우, 30% 이상의 전력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DC 전원 변환 기술 및 저전력 솔루션 등의 구축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KT 목동IDC 30개의 랙에 이를 적용 중이다.

그린PC방 시범사업은 국내 약 2만 여개의 PC방 시설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절감 및 컴퓨팅 자원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이는 공공 및 교육기관에 적용 후, 단계적으로 국내 2만 여개의 PC방으로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린PC 시범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는 KT와 소암엔지니어링으로, 지난달에 시범 사업자로 국내 대학2곳과 인천 PC방 1곳, 대구PC방 1곳 등 총 5개를 선정했다.

양병내 과장은 “이달 중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의 경우 PC방 시설이 2만 개지만, 중국은 11만 개에 달하는 만큼, 이러한 것을 해외에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중장기 원천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신규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도록 오는 2014년까지 582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모바일 클라우드 시스템 등 신규 R&D 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연구 인프라 확충 및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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