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클라우드②] MS “모든 기존 제품을 클라우드로…”

2010.08.24 09:51:49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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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클라우드①] MS는 왜 클라우드에 올인하는가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은 ‘소프트웨어 플러스 서비스(S+S)’라는 기존 전략을 더욱 강화∙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MS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내부(On-premise)와 외부(Off-premise)를 모두 제공하고, 둘의 혼합 형태인 ‘하이브리드’ 방식의 클라우드 서비스도 가능케 하고 있다.

올 해 5월 출시된 MS 오피스 2010이 ‘하이브리드’의 대표적인 사례다. 세계 최대의 사무용 소프트웨어(오피스) 공급업체인 MS는 지난 2010 버전부터 PC에서 뿐만 아니라 웹에서도 언제든 무료로 오피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피스 웹 앱스(Office Web Apps)’ 기능을 포함시켰다. 설치형 소프트웨어와 온라인 기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과 편리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MS측은 강조했다.

비단 오피스뿐만이 아니다. MS는 자사가 보유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해 S+S 전략을 완성시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SAP나 오라클 등이 고객관계관리(CRM) 등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략을 세우는 것과 달리 MS는 오피스 웹 앱스 같은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윈도 서버, SQL 서버 등 플랫폼 SW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바로 MS 클라우드 전략의 상징인 윈도 애저(Windows Azure) 플랫폼이다. 이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윈도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고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인터넷과 데이터 센터 등 어느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윈도 서버를 기반으로 한다.

윈도 애저 플랫폼을 활용하면 기업들은 내부 데이터센터의 하드웨어에 윈도 서버, SQL 서버 등 서버 플랫폼 SW를 설치할 필요 없다. 온라인을 통해 윈도 애저 플랫폼에 애플리케이션을 올려 놓으면 적은 비용으로도 웹 사이트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고, 비동기 업무 처리뿐만 아니라 쌍방향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윈도 애저 플랫폼은 ▲윈도 애저 ▲SQL 애저 ▲윈도 애저 앱 패브릭((Windows Azure Platform AppFabric)으로 구성돼 있다.

윈도 애저는 윈도 서버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연산(Compute)과 저장(Storage)으로 구성된다.

SQL 애저(SQL Azure)는 SQL 서버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에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SQL 애저 데이터베이스(SQL Azure Database)가 그 핵심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DBMS를 제공한다. 윈도 애저 플랫폼 앱패브릭은 내부(온프레미스)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에서 구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연동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서비스 버스와 엑세스 콘트롤로 구성돼 있다.

윈 도 애저 플랫폼은 PC, 웹, 휴대폰 등 환경에 제약 없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설치형 소프트웨어 환경에서도 비즈니스와 사용자의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할 수 있다고 MS는 강조했다.

즉 윈도 애저 플랫폼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동하는 운영체제(OS)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OS인 윈도 애저가 최하단의 인프라 기능을 제공하고, 그 위에 다섯 가지 온라인 클라우드 온라인 서비스(라이브 서비스, SQL 서비스, .NET서비스, 셰어포인트 서비스, 다이나믹 CRM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MS의 기본 전략이다.

다만 윈도 애저 플랫폼은 현재 영어로만 서비스가 가능하며, 2010년 현재 약 40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윈도 애저 기반으로 국제회계기준 솔루션을 개발중인 더존비즈온의 김용우 대표는 “윈도 애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초기 투자비용과 신규사업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라우드 도입은 국내 패키지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윈도 애저 플랫폼 이외에도 ▲MS 익스체인지 온라인 ▲셰어포인트 온라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온라인 ▲다이나믹 CRM 온라인 등의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는 기존 서버용 소프트웨어였던 익스체인지 서버, 셰어포인트 서버,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다이나믹 CRM 등을 클라우드 서비스화한 서비스들이다.

한국MS는 클라우드 애반젤리스트인 김재우 부장은 “MS의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은 모든 제품을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제공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기존의 MS 모든 제품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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