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뜨니 마케팅 기법도 변한다?…QR코드 마케팅 ‘봇물’

2010.07.25 14:54:58 /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관련기사
삼성화재, 스마트폰 모바일 홈페이지 오픈
다음 “QR코드 활용한 월드컵 응원 문화 만들 것”
스마트폰 뜨니, 바코드도 뜬다?…바코드의 재발견
서울시, 시정안내에 QR코드 도입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스마트폰의 부흥으로 광고·마케팅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기존에는 광고에 텍스트와 URL 등을 노출해 사용자가 직접 읽거나 검색해야 신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QR코드를 사용해 스마트폰으로 ‘찍기만’하면 손쉽게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것.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QR코드를 사용한 마케팅의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QR코드는 ‘빠른 응답(Quick Response)’이라는 뜻을 가진 2D바코드를 말한다. 흔히 사용되는 1D바코드의 제한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반 통신사들이 2D바코드 마케팅을 실시한바 있으나, 비싼 데이터요금제와 글로벌 표준에 맞지 않아 사용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제표준규격에 맞는 QR코드 제작법을 보급하고 있고, 업체들도 국제표준규격에 맞는 QR코드를 생성, 배포하고 있다.

그렇다면 QR코드 마케팅이 왜 뜨고 있는 것일까.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QR코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후 QR코드에 갖다대기만 해도 QR코드가 내장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굳이 검색창에 검색어를 입력하거나, URL을 일일이 입력할 필요가 없어 정보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재미’라는 사용자들의 욕구도 만족시켜주기 때문에 한번 사용해본 사용자들은 지속해서 참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인식의 정확성은 100%에 가까우며, 반응속도가 빠르다는 점도 사용자 확보에 유리한 점이다.

이때문에 유통, 생산, 인터넷서비스, 의류업계 등 다양한 방면의 기업들이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것.

현재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가격비교나 자세한 상품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QR코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진주시, 거제시 등 지자체들도 시정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QR코드를 활용하고 있다.

포털업체들도 QR코드 마케팅에 한창이다. 최근 음성검색을 내놨던 구글코리아는 지하철 광고란에 구글 음성검색 앱 다운로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QR코드를 광고에 실었다. 스마트폰은 갖다대면 음성검색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한 것.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 6월 QR코드를 통해 남아공월드컵 페이지를 접속할 수 있는 대형 현수막 마케팅도 진행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캘빈클라인, 삼성증권 등 다양한 업종에서도 QR코드가 활용되고 있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QR코드 활성화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아이폰 보급 이후 QR코드, 증강현실 등 모바일 마케팅이 올해 최고의 호황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디지털데일리 뉴스를 만나보세요.
뉴스스탠드


  • IT언론의 새로운 대안-디지털데일리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카드뉴스] 기업의 지속가능성 해법은 결국···
· [카드뉴스] B tv 서라운드, 거실을 영화관으로
· [이지크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에스크로
  • 동영상
  • 포토뉴스
LG전자, “튼튼한 LG폰 입소문 내면 선물 드… LG전자, “튼튼한 LG폰 입소문 내면 선물 드…
  • LG전자, “튼튼한 LG폰 입소문 내면 선물 드…
  •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 [PLAY IT] S펜 없이 두 손 놓고 셀피…‘…
  • 삼성전자-시스코, 화상회의 솔루션 ‘웹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