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의 소셜허브화, 어떻게 이뤄질까?

2010.07.21 13:39:54 / 이민형 기자 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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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지난 19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주형철 대표는 “네이트온은 단순한 인스턴트 메신저에 불과했으나 통합 커뮤니케이터로 발전하게 된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이는 기존 네이트온을 앞으로 소셜 서비스의 핵심인 소셜허브로 만들겠다는 선언이다.

 

그렇다면 현재의 네이트온은 앞으로 어떠한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

SK컴즈는 이와관련, 네이트온을 다양한 소셜허브의 기능을 담은 ‘통합 커뮤니케이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기서 말하는 통합 커뮤니케이터란 단순한 인스턴트 메신저의 기능 외에도 SNS와의 연동, 타사 메신저등의 연동 등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소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한다.

이미 다양한 메신저를 하나의 메신저로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 프로그램은 나와 있다. 이러한 것을 시작으로 트위터의 덧글, 페이스북의 새 게시물을 메신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같은 예상은 주 대표가 밝힌 넥스트 싸이월드의 제작 컨셉에서도 드러난다. 주 대표는 “넥스트 싸이월드는 전세계 SNS 시장의 트렌드인 오픈을 지향하며, 싸이월드가 가진 프라이버시라는 것과 적절히 결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넥스트 싸이월드의 제작 컨셉을 통해서 아직 윤곽도 드러나지 않은 네이트온의 통합 커뮤니케이터
화(化)가 어떻게 진행될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오픈을 적절하게 결합하겠다는 것에서 API오픈을 통한 타 서비스와의 연동을 제일먼저 생각할 수 있다.

현재 네이트온은 미니홈피, 싸이월드 클럽, 커넥팅, 미니클럽, 싸이월드 BGM, 메일, 쪽지 등이 연계돼 있다. 모두 자사의 서비스들이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네이트온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확대하면 다양한 서비스와의 접목시킬 수 있다. 친구관계도 새롭게 정히할 수 있다. 기존의 1촌관계나 상호 친구 등록을 통해서 등록됐던 버디를 벗어나 타 서비스의 친구들을 따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가령 네이트온에 트위터API를 탑재해 두고 자신에게 멘션이나 귓속말이 오면 기존의 대화처럼 팝업 형식으로 노출해주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특히 네이트온 API가 공개되면 그 확장성은 끝없이 넓어지게 된다. 다양한 서비스에 네이트온API를 적용, 친구들의 접속정보를 확인하고 함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능은 게임이나 협업 등에 많이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네이트온의 1차개편은 오는 7월중 그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내달중에 네이트온의 API가 공개되면 그 윤곽은 또렷하게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트온이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능과 방법을 품은 소셜허브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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