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검색점유율, 60% 무너질까

2010.07.15 09:35:50 / 심재석 기자 sjs@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지난 수 년 동안 국내 인터넷 검색 시장을 독점해 왔던 검색포털 네이버의 점유율의 점유율이 60% 미만으로 떨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인터넷 시장조사업체 코리안클릭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둘째 주 네이버의 통합검색 점유율은 60.49%를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의 점유율은 올 들어 계속 하향세를 그리고 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8월에는 60%선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

 


불과 2년전 통합검색 점유율 70%이상을 기록했던 네이버가 60%선마저 무너지면 업계에 던지는 의미는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네이버 독주체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일고 있다.

네이버의 점유율이 떨어지는 것은 네이버 검색 사용자 자체가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네이트 검색 이용자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네이트의 경우 7월 둘째주 처음으로 사상 처음으로 통합검색 점유율 12%대에 진입했다.

지난 해 9월 통합검색점유율 5.01%에 불과했던 네이트는 각종 프로모션과 시맨틱 검색 등에 힘입어 약 10개월만에 점유율 7%가 상승했다.

이에 대해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2010년 분야별로 시맨틱 기술을 도입, 꾸준히 이어온 고도화 전략과 검색 사용자의 만족을 높였고, TV광고 등 프로모션 진행한 것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관계자는 “경쟁업체들은 첫 화면의 콘텐츠를 클릭하면 통합검색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해 놓았다”면서 “이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의도한 검색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두고 점유율 상승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인터넷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 시장조사의 한계상 구체적인 수치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추이를 볼 때 네이버 검색은 하향세이고, 네이트 검색이 상승세에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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