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악성코드 감염된 ‘웨이브폰’ 독일수출…‘망신’

2010.06.03 11:01:21 /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 마이크로SD 카드 오토런 악성코드 감염된 채로 독일 선적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유럽에서 첫 선을 보인 ‘웨이브’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채로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웨이브폰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 바다(Bada)가 탑재돼 있는 스마트폰으로, 휴대폰과 함께 제공되는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IT전문매체 모바일번(Mobileburn)은 1일 삼성 ‘웨이브 S8500’에 장착된 1GB 용량의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가 오토런(Autorun)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SD 메모리카드에는 윈도 기반 PC를 오토런(Win32/Heur) 바이러스에 감염시키는 악성코드 프로그램인 ‘Slmvsrv.exe’이 탑재돼 있다. 때문에 만일 사용자가 감염된 이 SD카드를 윈도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이 프로그램이 실행돼 시스템을 감염시킬 수 있다.  

모바일번은 삼성측에 문의한 결과, “독일 시장용으로 생산한 웨이브폰 초도물량에만 감염된 마이크로SD 카드가 선적됐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웨이브폰 악성코드 감염 소식은 현재 외신과 블로그로 널리 확산되고 있어, 스마트폰 시장 대반전을 노린 삼성전자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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